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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찌개] 한국인의 밥상에 이거 없을 수가 있나요??
11/29/2017 08:42
조회  1367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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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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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찌개] 한국인의 밥상에 이거 없을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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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에 연신내에 횟집을 오픈합니다. 주말이니까 잠깐 들러서 조언 좀 해주세요" 같이 R&D실에서 메뉴 개발을 하던 정과장이 홧김에 사표를 쓰고 나간지 6개월 만이다. 퇴직금하고 여기저기서 친척들 돈까지 끌어 모아 연신내에 자그마한 횟집을 오픈하였다. 오픈 날 걱정스러운 마음에 가보았는데 놀랍게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시작한 횟집의 하루 매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였는데 그 후로도 가끔 전 직장 동료들을 불러 거하게 쏘기도 하였다. "이사님!! 제가 해냈습니다. 칭찬 좀 해주세요" 한번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지만 사업에 성공한 것이 내심 뿌듯한 듯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옆에 있던 4층짜리 건물을 인수해 대형 일식당을 오픈했다는 소식까지 들었는데 완전 성공한 후로는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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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 소식 들었어요?? 정과장 일식집이 완전히 망했는데 채권자에게 쫓겨 도망을 다닌데요" 뜬금없이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작년 비브리오균 사건이 터지면서 감당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몇년 지나고 <이자카야> 술집에서 매니져를 하는 정과장을 다시 만났다. "비브리오균 일이 터지니 손님이 그냥 없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한 테이블도 없더라고요. 이제는 장사할 생각은 완전히 접었습니다. 그저 이렇게 매니져로 있으니 매달 월급 받고 속도 편합니다" 몇년 사이에 롤러 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았던 정과장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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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한동안 AI 문제로 시끌벅적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잊을만 하면 나타나서 대한민국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괴롭힌다. 수도 없이 AI에 당하면서 예방책은 전혀 없는 대단한 나라다. 덕분에 방어선이 뚫리고 매일 수천 혹은 수만마리 닭들을 살처분했다. 수없는 양계 업자들이 삶을 마감하기도 하고 길거리에 나 앉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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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알지?? 숙자 남편 말이야. 중소기업에서 전무까지 하고 퇴직해서 유명 치킨 브랜드를 했던 모양이야. 얼마나 재수가 없는지 시작한지 3개월 만에 AI를 정통으로 맞아서 정신을 못 차리는 가봐. 전 재산을 쓸어 넣었으니 매일 부부가 눈물 바다인가 보더라. 더구나 숙자는 늦게 결혼해서 아직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앞날이 캄캄하게 되었다" 나도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근무를 했으니 AI 이야기가 나오자 치킨 전문점 하는 분들 걱정이 먼저 된다. "우리가 미국으로 오기 전에도 프라이드 치킨 전문점 하던 친구들이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았는데 아직도 여전한 가 보네. 그나저나 숙자씨 부부는 앞날이 캄캄하게 되었네" 남편도 혀를 끌끌 차고 친한 친구 몇몇이 모여 소주로 속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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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직접 만드는 <집밥> 드셔보셨어요?? 미쉘 셰프가 만드는 집밥 지금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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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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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우 Cooked Small Shrimp _ 1/2컵

오징어 Squid _ 1/2컵, 두부 Tofu _ 1/2모, 


표고버섯 Shitake Mushroom _ 5개, 호박 Zucchini _ 1/2개, 

양파 onion _ 1/2개, 파 Scallion _ 2대, 청, 홍고추 Red Pepper _ 각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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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Broth _ 4컵, 된장 Bean Paste _ 3큰술,

 다진 마늘 Garlic _ 1큰술, 고추가루 Red Pepper Powder _ 1작은술, 

국간장 Soy Sauce for Soup _ 1큰술, 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_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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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물(Broth)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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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3장, 표고 버섯 6개, 멸치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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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물을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표고 버섯, 다시용 멸치를 넣는다.

.한소큼 끓이고 불을 약하게 줄여서 끓도록 한동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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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어느정도 국물이 우러났다 싶으면 불을 끄고 식힌 후 건더기를 걸러내 <다시국물>을 완성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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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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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준비해 놓은 작은 냉동 새우는 실온에서 녹인 후 찬물에 담구어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놓는다.  

오징어는 잘 다듬은 후 역시 흐르는 물에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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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냄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붓고 된장을 거름망에 걸르면서 잘 풀어준다.

된장이 들어있는 망을 끓을 때 까지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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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호박은 반달썰기로 썰어 놓고 양파와 두부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표고버섯도 물에 불려 두었다가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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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청양고추, 양파, 표고버섯, 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어느정도 끓으면 미리 썰어 놓았던 호박, 두부, 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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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충분히 호박 등 야채 맛이 국물에 우러 나왔다 싶으면 준비한 새우, 오징어를 넣는다. 

다시 한소큼 끓이면서 거품이 위로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걷어주면서 보글보글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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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마지막으로 두부를 송송 썰어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어 칼칼한 된장찌개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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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는 우리 집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언제 내놓아도 후다닥 없어진다.

갓지은 뜨거운 흰밥에 된장찌개를 살짝 퍼서 올리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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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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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 전문점 숫자는 놀랍게도 전세계 맥도날드 지점을 합친 것 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 수는 무려 23,000 곳에 이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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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전문점이 아니라 치킨을 주로 판매하는 호프집 등 까지 포함하면 36,000 곳 이라니 입이 떡 벌어진다. 

AI 사태가 일어나면 이런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운명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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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국에 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면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이런 자그마한 자영업자들이 노력한 만큼 소득을 올리는 나라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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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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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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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된장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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