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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된장국] 구수하고 시원하게 한그릇하면 계절도 비껴간다.
09/25/2017 09:44
조회  1891   |  추천   3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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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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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된장국] 구수하고 시원하게 한그릇하면 계절도 비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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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떻게 입만 열면 거짓말일까?? 거짓말을 하려면 그럴듯 하게 해야지 금방 들어날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제법 나이가 들어 미국에 왔을 때는 그야말로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다 겪은 사람 인지도 모른다. "척 보면 압니다~" 예전 한국에 있던 개그맨에 하던 말인데 나이가 들다 보니 그야말로 "척!!" 보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속된 말로 내가 누군가하고 한두시간 대화를 하면 그 사람 말이 거짓인지 아닌지 순식간에 알아챈다. 뿐만 아니라 나는 성격 탓인지는 몰라도 거짓말 하는 사람을 만나면 5분도 참지 못하고 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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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는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B씨가 재산이 어마어마해서 그야말로 주체를 못하는데 제가 그 재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공익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취업을 시키는 학교를 만들려고 하는데 적당한 사람이 있을까요?" A라는 분이 심각하게 사업 이야기를 한다. 한참 이야기를 듣다 보니 몇명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한국에서 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 전화를 해보았다. "그런 사람이라면 경화 언니가 딱 맞을 것 같아요. 몇년 동안 사람한테 상처를 받아서 산에 들어가 있거든요. 벌써 일년이 넘었는데 그렇게 좋은 일이라면 미국이라도 올 것 같아요" 후배 중에 하나가 경화씨를 추천해 준다. 경화씨에게 좋을 일이라고 하니 자기 돈으로 비행기 티켓을 사서 미국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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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무 일을 벌이는 것 아냐?? 그 쪽에서 경화씨 경비를 해주겠다고 했어?" 남편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드는지 자꾸 캐묻는다. "재산이 어마어마해서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사람들 이잖아. 경화도 한국에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고,,," 하고 남편 말을 쏘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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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씨가 도착하자 좋은 일을 하겠다던 A씨가 저녁을 사겠다고 하면서 오렌지카운티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초대를 했다. 그런데 A씨가 경화씨를 보는 눈이 심상치 않고 자리도 옆에 딱 붙어서는 슬쩍 무릎을 붙이고 앉아 있다. "미쉘 선생님은 LA 좋은 곳을 잘 몰라요. 제가 개인적으로 멋있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대화하는 내용도 비지니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엉뚱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결국 경화씨는 5일만에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미국에서 체재비는 커녕 비행기 티켓 비용도 주지 않았다. 내가 미국에 체재하는 비용 일부는 부담을 했지만 떠나는 날은 얼마나 미안한지 얼굴을 들지 못했다. "그렇게 사람을 잘 본다면서 A씨가 B라는 사람 이름이나  팔면서 사는 사람이라는 걸 몰랐어??" 남편도 얼마나 화가 났는지 결국 '꽥'하고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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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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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_ 2단, 건새우 _1/2컵, 대파 _ 1/2개, 

홍고추 _ 1개, 된장 _ 1큰술, 다진 마늘 _ 1작은술, 

국간장 _ 적당량, 소금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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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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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멸치 _ 10개, 다시마 _ 3개, 북어머리 _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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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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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분량의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팔팔 끓인 후 식힌다.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한 <다시마 육수>를 된장국 국물로 사용하면 감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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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얼갈이는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얼갈이를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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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믹싱볼에 물기를 제거한 얼갈이를 넣고 준비한 된장, 소금, 국간장을 살짝 넣는다. 

얼갈이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섞어 실온에 잠시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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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냄비에 체에 걸렀던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양념한 얼갈이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어느정도 끓었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준비해 놓았던 건새우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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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건새우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 후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춘다. 

건새우가 들어가면 어느정도 간이 맞아 특별히 소금과 후추를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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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건새우 얼갈이 된장국>이 완성되면 굵직굵직하게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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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얼갈이 된장국>은 구수하고 시원한 맛에 술을 좋아하는 남편들이 유난히 사랑하는 국이다. 

구수하게 끓여낸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총각김치를 척척 올려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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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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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항상 이런 국 종류 서너가지를 완성해서 냉동칸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 먹는다. 

얼마 전에 지인들 끼리 파크에서 조촐한 BBQ 파티를 하였는데 뜬금없이 <얼갈이 된장국>을 가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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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를 먹고 남은 숯불에 찌그러진 냄비를 얹고 준비한 된장국을 끓이고 누룽지도 적당히 넣었다.

고기 먹은 뒤라서 그런지 BBQ 파티에서 고기보다 된장국이 더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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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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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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