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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국]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원한 그 맛~
07/24/2017 07:05
조회  1921   |  추천   3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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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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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국]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시원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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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배추를 두박스나 사세요??" 마켓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내 뒤에서 기다리던 여자 분이 뜬끔없이 묻는다. "네네~" 이렇게 물어 보는데 무어라고 답을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이렇게 말하고 캐셔 분만 바라 보았다. 그런데 내 옆구리를 쿡쿡 찌르면서 "배추를 저렇게 사시면 김치를 담구시나보죠?? 식당하세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초면인 분이 계속 질문을 던지니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아~ 네~ 제가 계산을 해야 되서요" 하고 말을 끝내려고 하는데 "아항~ 식당을 하시는가 보구나. 배추 두박스면 이삼일 쓰는가 보죠"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 집요하게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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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김치를 많이 먹거든요.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고 마켓 밖으로 나왔는데 이상한 기분이 든다. 아마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너무 외로우니 저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붙이는지도 모르겠다.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이 곳을 미국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이 살아 초면에 말을 걸면 이상해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별로 살지 않는 지역에서는 쇼핑몰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면 엄청나게 반갑기는 하다. 미국 남부에 살 때는 나도 이 분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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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켓에서 배추를 구입하고는 롤랜드 하이츠에 있는 중국 마켓에 중국 부추와 꽃빵을 사러 갔다. <롤랜드 하이츠>까지 간 김에 카트에 이것저것 담아서 카운터에 올려 놓았는데 부추를 들고 중국말을 한다.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으니 어깨만 으쓱했는데 나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계속 무슨 말인가를 한다. "저 한국 사람이라서 중국말을 못알아 듣습니다" 하고 영어로 이야기 했더니 기분 나쁜 표정을 짓고 여전히 중국 말로 핏대를 세운다. 결국 매니져가 오고 둘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도 여전히 불쾌한 표정으로 물건을 박스에 담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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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신이 중국 사람인데 괜히 못알아 듣는 척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운전해준다고 따라 나섰던 남편이 괜시리 위로를 해준다. 하여튼 이 날은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서 조용히 집으로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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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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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 _ 2단, 바지락 15~20개, 대파 _ 1/2개, 

홍고추 _ 1개, 된장 _ 1큰술, 다진 마늘 _ 1작은술, 

국간장 _ 적당량, 소금 _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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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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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멸치 _ 10개, 다시마 _ 3개, 북어머리 _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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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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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분량의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팔팔 끓인 후 식힌다.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한 <다시마 육수>를 된장국 국물로 사용하면 감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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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분량의 얼갈이는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얼갈이를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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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바지락은 소금물에 넣고 하루 정도 어두운 곳에서 해감시킨다. 

해감시킨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 완성한 육수에 넣고 다시 한소큼 끓여 체에 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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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물기를 제거한 얼갈이를 넣고 준비한 된장, 소금, 국간장을 살짝 넣는다. 

얼갈이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섞어 실온에 잠시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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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냄비에 체에 걸렀던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양념한 얼갈이를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어느정도 끓었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준비해 놓았던 바지락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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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바지락 얼갈이국>이 완성되면 굵직굵직하게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완성한다.

바지락을 사용하여도 좋지만 마켓에서 바지락 살만 따로 파는 것을 이용하여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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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은 어른이나 아이나 싫어하는 사람이 찾기가 쉽지 않다. 

남편은 구수하게 끓여낸 <바지락 얼갈이국>을 보면 "어~ 시원하다~"라는 탄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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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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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바지락 된장국> 정도는 쉽게 해먹는 정도 였는데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해먹기 쉽지가 않다. 

어느 날인가는 남편 친구 부부가 근처에 왔다고 하면서 졸지에 방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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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요리 선생이라고 할지 라도 갑자기 닥치니 내놓을 것이 마땅치가 않다.

결국 우리가 먹던 <바지락 얼갈이국>과 시큼한 열무김치를 같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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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는 <바지락 된장국>에 고추가루까지 풀어서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한그릇을 비웠다. 

"혹시 남은 된장국이 있으면 한그릇 더 먹어도 될까요??" 하여튼 그날 국으로 포식을 하고 돌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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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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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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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얼갈이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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