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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패닉상태다
08/23/20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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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다저스가 패닉상태다.

열열한 다저스팬들은 오늘도 [렛츠고 다저스]를 죽으라 외쳐대건만 결과는 허망하게 되돌아 오고있다. 오죽했으면 다저스가 이기기를 바라기 보다는 다이아몬드백스나 로키즈가 지기를 바라고 있을까? 

어디서 부터 그 이유를 찾아야 할지 다저스 팬들로서는 힘이 빠질수 밖에 없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다저스 구장에서 "Give me my money back" 이라는 사인판을 들고서 허망하게 지고있는 다저스팀을 야유하던 어느 팬의 뼈아픈 장면이 생각이 난다.

최근의 다저스 홈경기장에서는 다저스팀을 야유하는 골수팬들의 원성을 자주 들을 수가 있다. 그것도 꼭 9회쯤에서....

야구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드라도 도대체 대놓고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 

아무리 야구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헛스윙만 해대는 선수들에게서 절박함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정말 절박하다면 포볼이라도 골라내는 지혜라도 있어야지 안타보다는 홈런만 칠려는 욕심으로 가득차 있는듯 하다.


예전엔 주야장천 다저스 게임만 보았었는데 요즈음엔 채널을 돌리는 횟수가 잦아졌다. 첫번째 이유는 로키즈와 디백스의 성적이 궁금해서이다. 그런데 그들은 너무 잘하고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재미있고 맛깔나는 타 경기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다저스 경기를 보자면 스트래스만 쌓인다. 최근의 중요했던 몇 경기들을 살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지난 8월3일에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애스트로스 팀과의 자존심이 걸린 3게임이 다저스홈구장에서 있었다. 그런데 졸전끝에 에스트로스에 1승2패로 졌다. 그리고 8월9일부터 4일동안에는 쿠어스 필드에서 디비젼 경쟁팀인 로키즈와의 원정 4경기중 3패를 당했다. 그 중에서도 두게임은 9회말에 허물어진 경기였다. 또한 지난 월요일 부터 3일동안 홈구장에서 있었던 경기에서는 내셔날 리그의 경쟁팀이자 와일드카드의 경쟁팀이기도 한 카디날스에게 뼈아픈 3패를 당했다. 이 중에서도 두경기는 9회에 허물어졌다. 특히 어제 있었던 카디날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단 2개의 안타만 있었을 뿐 헛스윙만 해대었다. 폐인의 가장 큰 이유는 계속해서 불거진 불펜투수와 마무리 투수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러다간 와일드카드에도 끼어 들 수가 없을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다저스 관계자들은 최고의 팀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지만 최고로 투자한 팀의 모습을 도무지 찾아 볼수가 없다. "어차피 디비즌 우승은 다저스가 할것이다" 라고 해서 다이아몬드백스와 로키즈 팀원들을 더욱 결속시키게 만들었던 년초의 경망스러웠던 데이브 로버츠의 말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 올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적시타에 매말라 있고 헛스윙만 해대는 선수들보다는 사치세 운운하며 불펜투수와 마무리 투수의 영입에 실패한 운영진에 무게를 더 두고싶다. 선수들은 언제든지 신체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그런 경우를 운영진이 잘 대비를 못하고 있는 점이 오늘의 다저스의 모습이다. 

감독을 포함한 운영진과 팀원들 사이에도 궁합이라는게 있다. 아무리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도 서로간에 궁합이 맞지 않으면 일이 꼬이고 뒤틀릴 수 있다. 

조금 혹독한 독설일진 모르지만 요즈음의 다저스의 모습이 딱 다저스의 현주소 같다.

바라건데 지금부터라도 매경기에 좋은 성적을 내어서 와일드카드라고 건졌으면 좋겠다. 디비젼 우승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래글은 LA타임스가 다저스를 꼬집은 기사인데 OSEN의 한용섭 기자가 다시 정리한 글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점과 너무 흡사하기에 공유를 해본다.


LA타임스 "다저스는 패닉 베이스볼, 경고등 켜졌다"

 

LA 다저스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에 1-3으로 역전패, 3연전 스윕을 당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불안과 타선의 침묵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지난 8일 다저스는 63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였다. 그러나 이후 4승10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서부지구 3위로 밀려났다. 1위 애리조나에 4.5경기, 2위 콜로라도에 3경기 뒤져 있다. 와일드카드(2장) 레이스에서도 3.5경기 뒤진 5위다.

LA타임스는 "다저스 야구는 지금 '패닉 베이스볼'이다. 광란의 야구, 절망의 야구다. 위험 신호가 켜졌다. 지금 빨간 경고등을 눌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진은 리그 베스트다. 뷸러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탈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불펜진은 와해 직전이다. 오늘 1-0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불펜은 최근 14경기에서 8차례나 7회 이후에 리드를 날리거나 동점 상황에서 실점했다"고 지적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다저스 타자들은 홈런 아니면 헛스윙인 발사각도의 스윙을 한다. 팀 홈런 1위이지만, 득점권에서 OPS .737로 리그 16위에 그친다. 주자들을 진루시키는 땅볼 타구를 때리지 못하고, 짧은 스윙을 하지 않고,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리지 못한다. 주자를 3루에 두고서는 삼진을 당하기 일쑤다"고 비판했다.

 

다저스는 1-1 동점인 8회말 1사 1,2루에서 작 피더슨은 1루수 땅볼, 2사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찬스를 놓친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이 투런 홈런을 맞고 고개 숙였다. 심장 부정맥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예상보다 일찍 복귀한 잰슨은 복귀 후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2패를 기록했다.

LA타임스는 최근 익숙한 다저스의 경기 내용이고 패배 패턴이라고 비꼬았다. "다저스는 3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위 애리조나와 4.5경기 차이다.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희망을 갖고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희망이 생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7경기, 콜로라도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쟁팀과의 맞대결에서 승수를 쌓으면 희망이 생길 수 있다.

LA타임스는 "맞대결이 다저스에게 기회를 줄거라고 기대하는데, 애리조나 상대로 최소 5승2패는 해야 한다. 과연 다저스가 그럴 능력이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 : http://osen.mt.co.kr/article/G1110973756

[OSEN=한용섭 기자]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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