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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베가스에서 쫄쫄쫄 굶었다 / 5
01/06/2013 09:29
조회  3773   |  추천   6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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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반하다



 


 


 


 

후버댐과 다리 구경한번 제대로 하고는

이제 레이크 미드 레크리에이션 지역 scenic drive를 가는 길에

전에도 한번 들른적이 있는 어느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사기위해 차를 멈추었는데..

 

"어머나~ 저기죠기 무슨 노란꽃이 보이네~~" 하고 다가가 보니

"어머나 진짜루 여기 이렇게 이쁜 노란꽃이 피어있네~~" 하고 혼자

무슨 횡재라도 한냥 금새 베가스의 야생화에 마음 빼앗겨

남편이 음료수를 사러간 사이

난 그저 처음보는 꽃이라서 더 이쁘고 반가운 마음에

요리조리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찍기에 바쁘다..  

 

 

 

 


 


 


 


 


 


 

 



 


 
Lake Mead National Recreation Area 안내 싸인인데

우리가 갔던날은 추수 감사절이라 위의 모든 시설이 휴무한 상태였다.

 

 

 

 

 


라스베가스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Lake Mead는 주위가 110 mile에 이르는

후버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난 세계최대의 인공호수인데

이 일대의 뛰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환경으로

 이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많은종류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국립 위락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각종 캠핑장과 피크닉 장소가 있으며

낚시, 카누와 카약 타기, 수상스키, 수영, 일광욕등 여러가지

수상 레포츠를 즐길수 있고, 특히 보트타기는 가장 인기있는 종목이다.

 

호수위에는 다섯개의 보트 정박장이 있고, 그중

Callville Bay, Echo Bay, Temple Bar는 마리나의 영구 리조트이다.

 

개인가족의 소유로 운영하는

lake Mead Marina in Hemenway Harbor를 비롯하여

이 지역에는 여러곳의 바위절벽과 모래사장과 호수의 수량에 따라 생겨나는

여러 중간크기의 작은 섬들이 있으며

 

Alan Bible Visitor Center에는 미드호 주변에 대한 각종자료와

모하비 사막의 고유식물인 선인장등의 화초들이 있는 작은 식물원이 갖추어져 있고

900여종의 식물과 500여종의 야생동물이 이 지역에서 발견된다.

 

 

Wikipedia 참조

 

 

 

 


 


 


 

오리들이 한가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다.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한가롭고...

 

 


 

 


여기는 완전 오리와 물고기들의 낙원이다.

 

 


 


 

 

 

 

 


 

 


물속의 물고기만큼이나 많은 각종 보트들이 물위에 빼곡히 정박해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날은 추수감사절이라

이곳의 모든 시설들이 완전 휴무한 상태라서

호수 주위에 정박해 놓은 크고 작은 각종 보트, 요트들이 엄청 많았다.

 


 

 

 



 


 

옴마얏~ !!

저것좀 봐~ !!

 

이곳에는 Largemouth Bass, Striped Bass, Crappie, Sunfish,

Channel Catfish, Carp 등의 어류가 서식하는데...

 

 


 


 

이 넓은 물속에 물고기가 바글바글~~

어른 허벅지만한 물고기가 서로 부대끼며 물속에서 바글대는데

이건 뭐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고기가 너무나 많다보니 어장에 아무리 물이 넘쳐난다 해도

보는 시각으로는 턱없이 물이 부족하기만 하다..

 

 

 

 


 

에이구~ 저 꼬맹이 손~~

저러다 물고기한테 물리면 어쩔려구~~....

 

근데 저 광경을 보니 걍~ 나도 바닥에 철퍼덕 엎드려서

저렇게 놀고싶은 충동이 이는데...

내가 만약 그랬다간 "이상한 할머니 다 봤다" 고

저 천진한 아이들이 다 도망갈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ㅎㅎ

 

근데 물에 손을 넣으면 얼마든지 잡힐것같은 이 물고기들이

우리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나 다를것 없는 애완어처럼

아주 귀엽기까지 하더라는....

 

 


 


 

Las Vegas Boat Harbor는 가히

이곳에 와서 멋진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낙원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멋과 낭만을 자아내며 유유자적하게 노니는

오리와 갈매기와 물고기들에게도 최고의 지상천국이라는 생각을 하며...

우리 다음에 꼭~ 이곳에 다시오자는 언약을 하며...

 

 


 
 


 

이번에는 Red Rock Canyon으로 갈려고 하는데

하늘은 이미 뉘엿뉘엿 해가 저무는게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할것 같다.

 

하여.. 우리 다음에 이곳에 오면 꼭~

Red Rock Canyon부터 가보자는 또 다른 굳은 언약을하며

가던길로 계속 달리노라니

사방팔방으로 가슴이 뻥~! 뚫리도록 확~ 트인 빼어난 자연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뛰어난 경치. 11월의 쾌적한 기후, 마음의 평화...

베가스 지역이 이렇게 멋진 곳 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아~ 나~ 요번에 완전히 베가스에 반해 버렸다..

 

 

 

 


 


 


 


 


 

베가스에서의 마지막 밤이고 또 결혼 기념일 디너를 제대로 먹을 생각으로 

서둘러 베가스 스트립으로 돌아오는 길인데

어둠이 짙게 깔리는 Excalibur가 차창밖으로 휘리릭~ 지나가고...

 

 

 

 


 

역시 어둠에 짙게 잠기는 Newyork Newyork 이 저만치에 있고...

 

 

  
 


 

지금 우리가 저녁을 먹으러 가는곳인 Caesars Palace가

어서 빨리 오라고 흔들어대는 환영의 불꼬리가 약간은

요란스럽기도 한데... ㅋㅋ

 

 


 

 

 

 

헉~ !

 

드디어 Caesars Palace의 Bacchanal Buffet 에 도착했는데

그저 헉~ ! 하니 한숨이 나온다..

 

이번 베가스 여행에서 꼭 가서 먹어 보겠다고 때를 기다렸던 

Top 5 Buffet 의 첫번째가 바로 이곳인데..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텔 한층을 장악하고 

 부페에 들어갈 차례를 기다리며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아무래도 3시간여를 서서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일찌감치

바로 옆동네인 벨라지오로 고고..

 

 

 

 

 


 

땡스기빙 연휴라 꼭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베가스의 밤은 어딜가나 만원이었다.

 

벨라지오 부페에도 가 봤지만 그곳역시 2 시간여를 기다려야 할것 같아

이번에는 코스모 폴리탄의 Wicked Spoon 으로 가보고...

 

 

 

 

 

 

이번에는 또 Aria의 Buffet에도 가봤으나 그곳은 내부 Remodeling 중이라는

초대형 광고와 함께 굳게 문이 닫혀져 있었고....

ㅠㅠㅠ

 

 


 


 

 


 

"여보~! 우리 그냥 패리스로 가자~" 하며 패리스로 건너와서는

혹시나 하고 패리스의 르 빌리지 부페를 기웃거렸건만 역시나 거기도 초만원...


 

 

 


 

그런 우여곡절끝에 결국은 맛있는 산해진미를 배터지게 먹는수 있는

대형 부페에서의 저녁만찬을 포기하고 패리스의 아담한 라운지로 올라왔는데...

 

Vegas Girl 답게 아주 세련되게 이쁘고 상냥한 호텔직원이

간단한 캌테일을 즐기며 와인을 셀프 써비스 하고있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Happy Anniversary~!!" 하며 내 귀가 쫑끗하게 축하를 해준다.

 

그러면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지도 않았는데

오늘이 당신들 결혼기념일이고 하루종일 좋은시간 보냈고

저녁먹으러 여러군데 갔다가 기다리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이곳으로 왔다고 당신 남편이 그러더라고 얘기를 한다..

 

그래서 나도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을하며

으응 ~ 그거 다 맞는 말이야~

오늘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고 저녁은 시져스 팔래스의

Bacchanal Buffet 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결국은 이곳으로 오게됬지 뭐야..

그래도 뭐~ 이곳에서 먹는것도 어느 유명 레스토랑 못지않게

충분히 맛있고 분위기 있고 Fancy 해서 좋아.. 라고 맞짱구를 쳐 주었지만..

 

원래 계획은 이번 4박 5일의 베가스 여행에서 나는

적어도 4번의 저녁 부페에서

일류 요리사들이 만드는 맛있는 음식들을 실컷 먹는것이었는데..

그런데 둘쨋날의 Rio Village Seafood Buffet를 제외한

세계굴지의 산해진미가 그득그득 넘쳐나는 베가스의 일품 디너를

세번씩이나 쫄쫄쫄 굶은 것이었다.. ㅎㅎㅎ

 

 


 


 

다시 패리스를 나와 시져스에 세워둔 렌트카를 벨라지오로 리턴 하고서

홀가분하게 거니는 베가스의 밤이 어찌 그리 아름답던지..

 

 

 

  

 
 

이제 베가스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것이라

특히나 더 많은 것들이 가슴 짠하게 아름다워 보였다..

 

 


 

 
 
 
 
ⓒ Candee Brown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Elvis Pr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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