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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베가스에서 쫄쫄쫄 굶었다 / 1
11/28/2012 11:50
조회  4463   |  추천   9   |  스크랩   0
IP 96.xx.xx.159
 
 
베가스에서는 구두를 신지 마세요
 
 

 

 


베가스로 가는 항로로 연결되는

아틀란타행 비행기의 이륙이 1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난 그저 하염없이 비행기 창에 흘러 내리는 아침햇살을 바라보며

요번 베가스 여행에서의 "To Do List" 를 생각한다.

 

 

 

 


 

약 38.000 ft 상공에서 내려다 본 이 지점은 끝없이 이어지던 오클라호마의 대평원이

뉴 멕시코의 광활한 사막 지대로 변환되는곳 인것 같은데...

 

 


 


 

뉴 멕시코의 사막끝으로 이어지는 Rocky 산맥의 한귀퉁이 ??

 


 

 

 

 

여기는 아마 그랜드 캐년의 한 모서리인 것 같고... 

 

 


 


 

천길 만길 협곡사이를 도도히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물가득히

무슨 페인트를 마구 쏟아부은것처럼 그 색이 너무나 진하면서도 선명하다.

 

 


 

 

 


 


 
 
 
 


 

Lake Mead

우와~~ 드뎌 내 카메라에 잡히는 저 다리... ㅇㅎㅎ

 

 


 

 


 


 

 

베가스에 도착한후 비행기 출구에 도열해있는 승무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 공항청사로 들어서는데

단번에 내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하나...


 

 

 

 
 
전에 못보던 것인데 괜히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뭔 심사 ??
 
 
 
 
 


 


 



 작년과 다름없이 올해도 우리의 베가스 홈인 패리스 호텔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서 딩딩딩딩~~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주 친근한?? 카지노의 풍경이 먼저 눈앞에 쫘악 펼쳐진다.

 

이런 광경이 왠지 내게는 반갑고 푸근한게 참 편안하기까지 한데

아마도 내가 하도 조용한 동네에서 매일을 살다보니

이런 웅성웅성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너무나 그리워서였는지도 모르겠다..

 

 

 

 



 첵인을 마치고

 

 

 

 



 아흐~~ 너무나 정겨운 우리동네 골목길~~ ㅎㅎ

 

 

 

 



 일단은 방에 들어서자마자 전망부터 살피고.....

 

여기는 패리스의 수영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Strip View

 

 

 

 



 한쪽 창가에서는 하늘을 찌르며 우뚝솟은 에펠 타워가 한눈에 들어오고.... 흐흐흐

 

 

 

 



 또 다른 창으로는 벨라지오의 분수쑈가 열리는 연못이 한눈에 보이는데...

 

"와~ 여보 좋아좋아 잘했어 !!

룸 업그레이드 참 잘했어 오호호홋~~"

 

원래는 그냥 일반예약으로 Check in 할적에 방을 주는대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남편의 즉흥적인 발상으로 캔디를 써프라이즈 해줄려고 첵인을 하면서

Strip View 의 Coner Room으로 업그레이드 했단다.

 

와~ 내 남푠이지만 이럴땐 하는짓이 너무나 이뿌고 고맙고 사랑스럽다....

뭐 그렇다는 말이다.. ㅎㅎ

 

 

 

 



베가스도 식후경이라~~

 

 패리스에 여장을 풀고서 제일 먼저 벨라지오 부페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인데

그 흥분의 절정으로 출렁이던 호수에 잠긴

파란 하늘빛과 호텔건물의 반영이 너무나 고요하고 적막한 순간이다

 

 

 

 


 


 



Lunch At Bellagio

 

오늘 저녁은 Caesas Palace의 Bacchanal Buffet 로

이미 일주일전에 예정해 놓았고.. ㅎㅎ

 

 

 

 



 벨라지오 부페의 디져트 몇가지

 

 

 

 

 

 

역시 벨라지오 카지노에서

비싼~  아주 비싼 마가리타 한잔 마시며 흥을 돋구고....

 

 

 

 



 보태닉 가든을 시작으로 본격 베가스 나들이에 나선다.

 

 

 

 



 그냥 보기에는 거대한 고목나무인데 틈틈이 이 고목나무 아저씨가

커다란 눈동자를 디글디글 굴려가며 말을한다.

 

 

 

 



 무쟈게 큰 호박

 

 

 

 



 

 



 벨라지오 호텔의 로비를 지나 다시 밖으로 나가니

 

 

 

 



 패리스 호텔을 배경으로 분수쑈가 열리고 있다.

 

 

 

 



 

 


 


 


 


 



 아마 신혼여행을 온 커플인것 같은데 여자가 나름 한껏 멋을 부렸건만....

아이고 저 발 ! 어떡해 !!

구두도 아주 이쁘더구만 발이 영 불편해 보인다..

ㅇㅏㅍ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발이 너무 아파보여

너무 안스러웠는데

 

베가스에서는 힐을 신지 마세요오~ * ~

애꿎은 내 발꼬락이 고생고생~ 생고생을 합니다~ * ~

 

 

 

 


 


 


 


 



 우와~~ 하하~~ 핫~~

 

Planet Hollywood의 Miracle Mile을 한번 둘러보고

Casino에 앉자마자 짜쟌~~

이만하면 아주 대박은 아니더라도 소박은 맞은셈인데

 

그래 기분이닷 !! 하고 벡불짜리 세장에서 한장을 뚝 떼서

당신 용돈이야 !! 하며 남편에게 건네주니

그도 싱글벙글 디게 좋아한다... ㅎㅎ

 

이래서 생전처음으로 내돈? 으로 남편에게 용돈을 다 줘 봤는데

그 기분이 정말 뿌듯한게 찡~ 한게 으쓱한게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남편이 발이 아프다며

잠깐 쉬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호텔방으로 돌아 왔는데

 

 

 

 



  창밖으로는 쿵쿵쿵 천둥소리와 같은 굉음을 내며 솟구치는

물줄기와 함께 화려한 분수쑈가 펼쳐지고 있고.....

방으로 올라오면서 사온 립톤 아이스 티를 마시고 있는데

남편이 묻는다.

 

"31층에 있는 라운지로 가면 간단한 캌테일과 음료가 8시까지 제공되는데

이따가 우리 거기갈래?

아니면 당신 배고파 ??

당신 배고프면 당신이 가고 싶은 ceasars 로 가서 저녁 먹자구..

난 아무래도 좋으니까.."

 

아~ 근데 나 점심을 너무 잘 먹었는가 보다.

나 하나도 배 안 고프고 또 남편이 발이 아프다는데 굳이 멀리

길건너에 까지 오르락 내리락 걸어가서 또 장시간 줄서서

기달릴 필요가 없을것 같다. 그냥 여기서 편안하게 술 한잔씩 하며

릴랙스 하는게 좋을것 같아 우리 그냥 이 호텔 라운지로 가자고 남편에게 제의 했다.

 

이래서 베가스 첫째날 가려고 했던 Caesars Palace에 새로생긴

Bacchanal Buffet에서의 저녁만찬을 쫄~!! 굶게 된것이다.... ㅎㅎ

 

 

 

 


 


 

 


 베가스 스트립의 야경이 잘 보이는 패리스의 31층 라운지에서 Fancy한

칵테일 타임을 즐긴후에 다시 스트립으로 나온 남편과 나는 행여

그 많은 인파속에서 뚝~ 떨어질세라 서로의 손을 단단히 잡고서 활보하는데

 

언제나 그렇치만 난 이곳에 오면 출렁이는 도시의 불빛과 흥청거림에 빨려들어 

뭔가 막 설레이고 흥분되어지는 나 자신이 되어

마치 옛 날의 나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마냥 행복해 지는데

 난 내가 돌아갈수 없는 그 착각의 시간들을 여기 이 베가스에서 맘껏 즐기는 것이다. 

 

 

 

 


 

내가 베가스에 반한것중의 하나가 바로 저기 저 에펠 타워의 야경이다.
 

 

 

 



 시져스 팔래스에 있는 숨넘어가게 아름다운 조각상 데이빗

 

 

 

 



 캔디눈에는 이 조각상이 너무나 아름답다못해 황홀하기까지 한데

이날은 소형 디카를 사용한 관계로 이 고ㄹ져스한 데이빗상을 바라보는

나의 응큼한 눈길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ㅎㅎ

 

 

 

 

 

 

 

 

 

 

 

 


 

온갖 명품 브랜드와 볼거리가 즐비한 Forum Shops에서

Window Shopping을 하며 진기한 Show도 구경하고....

 

특히 이곳에서는 조각 분수대의 석상들이 바닥에서 불쑥 튀어나와

다른 조각상들과 함께 살아있는 사람처럼 몸을 움직이며 말하는

연극쑈가 명품? 볼거리중의 하나인데

이날은 시간이 맞지않아 그 쑈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전에 이미 여러번 이 쑈를 보았던지라 뭐 그리 서운하지는 않았다..

 

 

 

 


 


 


 


 


 


 


 


 


 


 



 Forum Shops의 한쪽 끝에있는 대형 수족관에 재현해 놓은 해저보고이다..

정말 이 수족관에는 온갖 보물?? 들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데

주로 고대 로마풍의 조각상들이다..

 

 

 

 


 

여기에서 바로 이 사진을 찍어서 "엄마 여기에 있어" 하고

옛날에 이 수족관을 한참이나 들여다 보고 또 보던 아들에게 보내주고...

 

 


 


 


 


 


 


 

다시 또 스트립의 인파에 섞여 거리를 활보하다가..

 

아침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특히 두시간의 시차에서 오는 몸의 예민한 반응으로

나도 피곤하고 남편은 더 피곤한것 같아

우리 이제 그만 들어가자며 일찌감치? 호텔방으로 돌아와

황홀한 베가스의 첫날밤을 보냈다... ㅋㅋㅋㅋㅋ

 

 

 

 


 


 


 


 

 
 
 
ⓒ Candee Brown
♫~ Your Song / Elton John
 
 
 
To Be Cou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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