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eebrown
캔 디(candeebrown)
Florida 블로거

Blog Open 12.10.2008

전체     326777
오늘방문     15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0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친구 새글
등록된 친구가 없습니다.
  달력
 
미국 최고의 관광지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여행 - 9
07/05/2014 19:09
조회  6039   |  추천   4   |  스크랩   0
IP 72.xx.xx.238



Lookout Mountain - Rock City
















이제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테네시 주 채터누가 시에 위치한 룩아웃 마운틴에 다다르게 되었다.







테네시 주 남동부와 조지아 주 북서부 경계지역에 위치한 동네의 작은 산으로

앨라바마 주에서도 매우 가까운 지역에 있는 Lookout Mountain에는







1895년에 개설된 것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경사진 여객철도라는 Incline Railway와







지구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동굴 폭포중의 하나이며

미국에서 가장 깊은 동굴에 위치한 지하 폭포인 Ruby Falls가 있으며







또한 이 산에는 실로 기대 이상의 별천지인 Rockcity Garden이 있어







이루 다 표현할수 없이 평화롭고 평안한 형상의 바위동산인 이곳을 걷노라면







어느새 내가 하루하루 매일을 살고싶은 지상낙원에 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약 200만년전에 형성된 온갖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와 기암괴석들 사이에 난

길을따라 요리조리 비집고 다니다보면







곳곳에서 마주치는 절묘한 경치와

거의 희귀종에 가까운 400여종의 아름다운 고유식물들을 감상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자라는 수많은 고유식물을 유지 시켜주는 최소한의 땅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다 바위이고 사방에서 들리는 새소리뿐이라







마치 내가 어느 동화속의 마을에 들어와

이상한 나라의 캔디가 되는 마법에라도 걸린듯한 묘한 기분이 드는 그런 곳이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스 국립공원 여행길에 꼭 한번쯤은 들르게 되는 룩아웃 마운틴은







1900년대를 전후하여 채터누가 일대에서 비지니스를 하던 부호들이

이 산기슭에 땅을 매입하기 시작하여







여름별장 또는 개인주택을 짓기 시작하였으며

1930년 대공황기때







Garnet & Frieda Carter 부부를 비롯한 일부 땅 소유자들의 사유지에







그들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위정원을 조성한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1932년에 일반에게도 공개가 되었다.







주소 ㅡ 1400 Patten Road, Lookout Mountain, GA 30750

GPS ㅡ 34.582397, 85.210006







Rockcity Garden의 대표적인 기념품인 Bird House.












이 길이 바로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일까 ??







이 주변에는 바위에 돌을쌓아 만든 꽃밭이 여기저기 참 많기도 하다







저기도 새집이 걸려있고...







에요! 저 아짐은 몰 저렇게 열씨미 찍으시나 ??







으이구 ~ ~ 이걸 찍느라 저렇게 무아지경, 혼이 빠졌구만 !!







여기는 Shelter Rock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구경을 다니다가 갑자기 비가오거나 하면 이 바위밑으로 대피할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아~ 정말, 이렇게 아늑하고 푹신해보이는 바위에 그냥 큰 댓자로 드러눕고 싶어진다.






















여기는 Rockcity의 명물인 흔들다리(swing a long bridge)인데

허공에 뜬 이 다리위를 지날땐 정말 내 다리가 흔들흔들 출렁출렁거리는게

 아찔한 재미가 있었다.







흔들다리를 건너오니 이제 시야가 탁 트이는게

룩아웃 마운틴의 정상인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미국의 새 독수리가 전망대 중앙에서 온 세상의 흐름을 관망하고 있다.







룩 아웃 마운틴은 미국 독립전쟁의 마지막 격전지였으며

때때로 기이한 기상으로 심한 안개나 구름에 덮히기도 하는데

남북전쟁 당시인 1863년, 11월 24일

거의 수직에 가까운 거대한 암벽위에서 벌어졌던 대 전투는

미국에서 가장 시적인 전쟁용어로 알려진

 "구름위의 전투"(Battle Above the Clouds)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저 아래 바위에 세워진 사각 발코니에 서면

이쪽의 메인 전망대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가 한눈에 다 보인다.







와~ 정말 쉬원하게 탁~ 트인 파노라믹 풍경이 끝없이 아득하고..












이 지점이 바로 미 동남부의 7개주를 다 바라볼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인데

테네시, 켄터키, 버지니아, 노스 캐럴라이나, 사우스 캐럴라이나, 조지아, 알라바마 주가

이곳에서 보인다고 한다.







미국 성조기와 더불어 게양되어 있는 각 7개 주의 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바로 이 Garnet & Frieda Carter 부부의 아이디어로

채터누가 시 주변의 아름답고 전망좋은 사유지 산를 조성하여

그들의 꿈이었던 동화의 나라와도 같은 경이로운 바위정원을 건설해낸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통과할수 없는 아주 좁은길이 바위틈에 나 있는데  

그래도 다들 어떻게든 그 좁은 바위틈을 비집고 나오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들이다..













이 돌다리를 건너가면 폭포를 가까이서 볼수있는 사각 발코니가 나오는데

조금 더 지나가면 더 좋은 전망대가 나온다.








저렇게 수직으로 된 암벽사이를 뚫고 내리치는 폭포소리가

온 전망대를 들썩거리게 하는데...

10년전에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원시때부터 있어온 

자연산 비경인줄 알았던 저 폭포가 사실은 인공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이번에 Lookout Mountain 자료를 수집하면서 새로 알게 되었다.





 



인공 폭포이든, 천연 폭포이든, 어쨓든 폭포수 쏟아져 내리는 소리하나는 정말 웅장하며

이 주변의 빼어난 경관 또한 미국의 여느 국립공원에 견줄만한

명소라는 생각을 나름 해본다..








바위의 형상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생겼다하여 "Stone Face" 라는 이름이 붙은 암석.


















룩아웃 마운틴의 아찔한 절벽사이를 오가는 통로인 Rainbow Hall



 





저 위의 바위 왼쪽끝이 유명한 Lover's Leap이다.








Lover's Leap에 얽힌 애절한 이야기는

옛날, 미국 원주민들이 이곳에 살던 시대에 Sautee 라는 한 용감한 인디안 청년과

Nacoochee라는 아름다운 체로키 처녀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들은 서로 앙숙지간인 다른 부족출신이었으며

두 부족간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이들은 함께 도망을 갔지만

머지않아 Sautee는 이에 격분한 인디언 추장에게 붙들려와

저 낭떠러지 아래로 내 던져졌고..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사랑하는 애인을 잃어버린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

Nacoochee 또한 곧이어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어버린

슬픈 사연이 있다는데... 


오늘날에는 이 Lover's Leap에서 수많은 연인들이

결혼 프로포즈를 하는곳으로 특별히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1,000톤의 무게를 지닌 바위가 넘어지지 않도록 두개의 작은 바위로 고정해 놓았다.













여기 또 이런 웅장한 바위터널을 지나가면...








바위속에 긴 굴을 뚫고 온갖 다른 모습으로 올망졸망하게 꾸며놓은

동화의 나라가 나오는데...


 





Fairlyland








그 단단한 바위를 뚫고 참 많은것들을 오밀조밀하게 잘도 만들어 놓았다.













바위속의 강태공..








어둠속의 불빛을 따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Hansel과 Grethel의 산속 오두막집도 있고..








Van Winkle도 있고..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도 있고..













신데렐라의 성일까 ?

아님 백설공주의 성일까 ??


그외에도 이 굴(fairlyland)속에는 정말 별의별 동화속 장면들을

다 재현해 놓았는데

Fairlyland를 구경하는 동안은 옛날에 읽었던 수많은 동화들이 떠 오르며

아련히 밀려드는 묘한 향수에 빠져들기도 했다.








이렇게 Fairlyland를 지나며 Rockcity Garden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가 이곳으로 여행을 왔는지

차 유리창에 "Just Married"라고 큼지막하게 써 놓은 글자가 금방 눈에 띄는데


아마 저 사람들도 이곳의 Lover's Leap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이곳으로 신혼여행도 오지 않았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다.









ⓒ Candee Brown

♬~ Mozart Piano Concerto No. 23 in A major







great_smoky_mountains,national_park,rock_city_garden
이 블로그의 인기글

미국 최고의 관광지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여행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