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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미국 대학 선택 요령…학점·시험성적·과외활동 따라 구분해야
09/06/2018 09:00
조회  283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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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는 11학년 학생들은 ‘대입 준비’라는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제까지 쏟은 모든 노력과 시간을 총정리하는 과정이지만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조기전형 지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기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않은 학생들은 재시험에 임하고 혹은 인턴십 봉사활동 등 각자의 마지막 여름을 최대한 자신만의 색깔로 잘 나타낼 수 있는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11학년 여름방학은 학생의 성향과 관심사 등 개인의 열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입학 사정관들도 11학년들의 여름방학 활동을 중요시한다.


여름방학을 좀 더 현실적으로 맞으려면 대학 리스트를 작성해 보면 좋다. 그 어느 때보다 보수적이고 깐깐하게 리스트를 만들어 여름방학 동안 신중하게 에세이 쓰기를 시작하는 것도 11학년의 여름방학 동안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대학 리스트를 만들 때 대학 이름과 명성을 생각하기보다는 학생이 4년을 지내면서 원하는 전공을 공부할 대학을 선택하는 게 좋다.


대학 리스트 종류


Reach School Match School Safety School로 나뉜다. 대학 리스트를 만들기 전에 생각하고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파악해 10~15개 정도로 압축하는 것이 적당한 숫자일 것 같다. ‘Fiske Guide to Colleges’가 비교적 대학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대학 리서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해서 대학 리스트를 다시 한번 교정받고 원서 작성에 임한다.


학생들의 프로파일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학점 시험 성적 과외 활동 등의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3가지 형태의 대학 리스트를 만든다. 드림스쿨이라고 해서 ‘Reach School’로 분류하는데 이곳엔 지망대 합격률이 30% 미만인 학교 2~3곳을 정한다.


들어가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30%의 가능성과 기대를 갖고 지원해보면 좋다. ‘Match School’은 학생의 합격률이 50%가 되는 학교로 3~5개를 지원하는 것이 좋겠고 마지막으로 ‘Safety School’은 합격률이 80% 되는 대학을 3~4개 정도 지원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기회와 유연성


학생이 관심있는 전공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아야 할 항목들이 있다. 예를 들어 생물학이나 경제학 같은 전공은 어느 대학이나 흔히 택할 수 있는 전공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의 평판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여부 수업의 다양성 등 그 대학만이 가진 전공 부서의 장점과 단점을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의대가 최종 목표인 학생은 대학 인근에 병원이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에 가서 전공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의대를 희망하고 대학에 갔다가 첫 생물학 수업을 듣고 진로를 바꾸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만약 생물학 프로그램 외의 부서들이 약한 경우에는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나아가 어떤 학교들은 전공 변경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처음부터 엔지니어링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나중에 전과를 할 수 없는 제재가 있을 수 있는 대학도 있으므로 충분한 대학을 조사해봐야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겠다.


학교 사이즈와 환경


보통 대학을 리버럴아츠 칼리지와 종합대학으로 나누는데 전자는 규모가 작고 순수학문 위주의 학문을 지향하며 수업은 세미나 형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수진을 접할 기회가 더 많다. 후자는 규모가 큰 만큼 수업을 듣는 학생도 더 많지만 그 대신 전공 선택 범위가 넓고 교수진이 각 분야의 주요 전문가인 경우가 더 많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학생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서 처음으로 혼자 새로운 환경에서 4년을 보내게 된다.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도시에서 살던 학생이라면 도보거리에 마트 하나 찾기 어려운 외진 곳에 생활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점차 적응을 하게 되겠지만 환경에 민감한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중요한 조건이 되겠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을 직접 방문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조건이 여의치 않다면 선배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재학생 프로파일


좋은 학교를 찾다 보면 학생들이 의외로 쉽게 간과하지만 대학 생활 만족 여부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학교의 성향과 학생들의 성격을 꼽을 수 있겠다. 진보적인 정치적 성향이 강한 학교에서 보수적인 소수에 속한 학생은 친구를 사귀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진보적인 학교일수록 남녀 공용 화장실을 만들고 있는데 여자 화장실과 남자 화장실이 따로 있다 하더라도 어떤 학생에게는 이런 환경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또는 다양한 인종이 있는 학교를 늘 다니던 학생이라면 소수 인종이 20% 밖에 안 되는 학교에서 적응하기가 힘들 수도 있겠다. 물론 다양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 중요한 건 학생이 미리 학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위의 조건들을 고려했을 때에 몇 개의 대학에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까?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가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점점 더 많은 대학에 원서를 넣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경쟁률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2017년 졸업생들을 기준으로 칼리지 카운슬러들이 말하길 매년 학생들의 원서 지원 수가 늘어난다고 한다. 원서를 20군데 이상 지원하는 학생도 더 이상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한 학생은 29개의 대학에 원서를 넣었다고 한다.


29개의 원서는 확실히 불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3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원서를 쓰는 것이 적당하겠다. 또한 대학 원서를 내는데 드는 비용이 한 군데에 평균 70~90달러이고 AP 성적을 보내는데 15달러씩 들며 SAT나 ACT 점수를 보내기 위해서는 12~16.50달러의 비용을 내야 한다는 점도 대학 지원시 고려해야 할 점이다.


고등학교 4년을 달려온 학생들이 그동안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앞으로 4년을 보낼 대학을 지원하는 과정은 많은 후회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12월까지 아직도 남은 시간이 있기에 원서 마감날까지 노력한다면 지금 현재 ‘Reach School’이 ‘Match School’로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수 변 원장 | 보스톤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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