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와 죽음에 관하여, 5권 p109, 한구절 낭독
01/19/20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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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지 못하면

죽음이 무엇인지 몰라

형상의 자기,

에고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살려고 무작정 발버둥친다.


평생 벌어놓은 재산을

병원에다 다 갖다 바치고

병을 고치지도 못하고

고생만 더 하다가

속절없이 간다.


정체성 자리에서 보면

삶과 죽음 따위는 없다.

삶이니 죽음이니 하는 생각이나 말이나 관념은

시간적인 분열에서 오는 환상일 뿐이다.


육체의 죽음과 탄생은 동전의 양면이다.

우리의 몸이 수명을 다하여 죽어야

새 옷으로 갈아입듯

새 몸을 받아 다시 환생한다.

일찍 가면 일찍오고

늦게 가면 늦게 온다.


금생에

열심히 돌아봄,바라봄, 늘봄 하여

영격을 높여 놓아야

거기에 상응한 몸을 받고

인간을 완성하기 위해

전생까지의 업장을 안고

다시금 환생한다.



출처-http://bom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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