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말을 구사하는 능력은 책읽기를 통해서 얻어진다, 원아 유종열, 2/3/16
02/03/20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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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동물성의 상징이다.
동물성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사람이 말을 한다.

사람은 
동물성인 몸과
몸에서 파생되어 나온 마음의 
주인인
정신이다.

사람이 말한다는 것은
정신이 주가 되어
생각을 현상으로 표출시킴이다.

정신이 주가 되지 못하고
마음(생각)이 가짜주인 노릇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생각에 끌려다니는
동물성의 소리가 나온다.

동물의 소리란
쥐소리 고양이 소리
여우소리 늑대소리
곰소리 호랑이 소리가 
혼재되어 나온다.

사람에게서는
사람다운 소리가 나와야 한다.

만물의 영장다운 소리
본연의 자기에게서 
터져나오는 소리가 나와야 한다.

텅빈 정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소리
단전에서 울려나오는
사람다운 소리가 주축이 되어
동물성과 귀신성을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조화로운 소리가 나와야
몸을 부리고 쓰며
마음을 닦는
제대로 된 정신의 발로이다.

책읽기란
사람다운 말소리를 구사하기 위한
말배우기의 과정이다.

우선 정확하게 읽고 발음한 다음
자기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텅빈 가운데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낸 다음
글의 뜻에 따라 
빨리 흐르기도 하고 느리게 흐르기도 하고
적당한 단어와 문단에서 
쉬어가기도 하고 쉬는듯 이어가기도 하고
강조할 부분에서는 
엑센트를 주기도 하면서 
고저장단의 음악을 만들면
듣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뜻의 이해도 쉽게 파악이 되도록 하여 
읽는 그 자체가 
진이 되고 선이 되고 미가 된다.

책읽기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는
그대로 생활 가운데 적용되어
대상과 경우에 따라 
적당한 어조로 
시작하고 이어가서 
끝날 때 끝나므로서
뜻을 분명하게 전달해주고 
운율이 맞는 소리로 
좋은 인상을 주고 
공명과 호감을 살 수 있게 되고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지울 것은 지우고 
낼 것은 내는 일이 
자유자재하게 되어
자유 평화 행복을 실현하는
사람다운 삶이 영위된다.

말은 정신이 주가 되어 생각을 표출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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