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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길"
02/14/20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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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않은길"

 

 

      노란 숲속에 길이  갈래 났습니다

      나는   길을 함께  가지는 못할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랬동안 서서   길이 굽어 꺽어져 내려간  까지

        수있는  멀리까지 바라보았읍니다.

      그리고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읍니다.

 

       길에는 풀이  있고 사람의 발자취가 적어서

      아마 좀더 걸어가야  길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길을 걷게 되더라도

 길도 다른 길과 거의 비슷해   이라고 여기면서.....

 

     그날 아침 개의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읍니다.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다른  길은 남겨두었읍니다.

    길은 길로 이어져 끝없이 뻗어 감으로 

내가 다시 돌아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훗날 나는 어디선가에서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입니다.

    

     숲속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다닌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 졌다고.

 

다음 날을 위해 남겨 두었던  갈래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 평생   타기도 어려운 퓰리처상을 

 차례나 받은 미국 최고의 계관시인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오랫동안 버몬트 농장에서 주경야독의 생활을 계속했다

 경험을 살려 소박한 농민들의 삶과 자연의 섭리를 노래했고

현대 미국 시인  가장 순수한 고전적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가지 않은 길’은 그가 실의에 빠져 있던 20 중반에 썼다고 한다

문단에서 인정을 받은 것도 아니고 직업도 뚜렷하게 없었으며 

기관지 계통의 병까지 앓고 있던 때였으니

그야말로 외롭고 쓸쓸하고 궁핍한 시절이었다

그런 그의  앞에 숲으로 이어지는  갈래 길이  있었다

 길과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시를 썼다고 한다.

 

그의 시가 알려주듯이 누구도  길을 동시에 걸을 수는 없다

 길에 들어선 뒤에는  길을 되돌릴 수도 없다

시간을 거스를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선택이고 숙명이며 인생이다.

“인생은 B(Birth·탄생) D(Death·죽음사이의 C(Choice·선택)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처럼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입을 옷이나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대사까지 모두 그렇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도 150 차례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중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30차례 정도에 불과하고

올바른 선택이라며 미소를 짓는 경우는 5차례도  된다고 한다.

 

어떤 선택도 ‘후회’와 ‘미련’에서 자유로울  없다

‘두 길을  가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국 시인  밀턴도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기 마련이며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니 훗날 ‘가지 않은 길’을 바라보며 한숨 쉬지 않으려면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정이 비록 험난할지라도  길을 택한 용기의 의미와

‘선택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인생의  끝에서 환하게 웃을  있기 때문이다

 

 

<  옮겨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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