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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감을 파는 백화점
02/26/2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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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신비함을 만끽한 일본 북 알프스 종주 산행 (히다산맥)



남편감을 파는 백화점


 

이 백화점에 가면

좋은 남편감을 골라 살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규정이 있는데

그곳은 이미 거쳐왔던 층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두 처녀가 꿈에 그리던

남편을 사려고 찾았습니다.


 1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괜찮군.

1층이 이 정도면 한층 더 올라가 볼 필요가 있겠어.


 2층에는 돈을 잘 벌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아주 잘 생긴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흠, 아주 좋아 더 올라가자.


 3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를 좋아하고

아주 잘 생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남자들이 있었습니다.

“우와, 여기서 멈출 수 없어.


 4층에는 돈 잘 벌고 아이 좋아하고 잘 생겼고

집안일 도와주고 아주 로맨틱한 남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맙소사! 4층이 이 정도면

5층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5층에 올라가니 안내문이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5층은 비어 있음.

만족을 모르는 당신 출구는 왼편에 있으니

계단을 따라 "빨리내려가라.


 인간의 욕망과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요?

귀는 들어도 차지 않습니다.

말 타면 종 부리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사람은

막상 갖고 보면

자가용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내 집만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던 사람도

막상 단칸방 창문 너머 보이는

30평 아파트가 눈이 시리게

아른거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적당한 욕심은 발전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욕심에는 브레이크가 없어

내달리기만 합니다.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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