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ocean153
등대지기(blueocean153)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1.16.2009

전체     574709
오늘방문     27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1 명
  달력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
09/14/2018 07:58
조회  295   |  추천   3   |  스크랩   0
IP 172.xx.xx.186

소스 이미지 보기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문제.


                                           나이를 먹으면 친구가 한명 한명 줄어든다.

건강 등 여러 관계로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은 자꾸 줄게 마련이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적적하다고 탄식하는 노인들이 많다.


 이렇게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따분하다’’

친구집에 가는 것은 교통비가 들고, 빈손으로 갈 수 도 없고,

과자라도 사 가지고 가자면 돈이 들고,

외출하면 피곤하기도 하고…’


혼자 조용히 지내는 것도 불만,

돈 쓰는 것도 불만,

피곤한 것도 불만 모든 게 불만투성이다.

노인 특유의 형태인 것 같다.


 흔히 노년기는 스물네시간이 다 여가 시간이라고 하지만…

쉬고 싶지 않아도 쉴 수 밖에 없고,

놀기 싫어도 노는 일밖에는 할 수 없으니 문제인 것이다.


 생활의 고적함은 아무도 구해주지 못한다.

스스로 구제할 수밖에 없다.

항상 말벗이 되어주고 매일 누가 어디든 데려다 준다는 것은

특수한 계층에 속한 노인이 아니고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적적함은 노인에 있어 공통의 운명이며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깨끗한 공기보다는

아마도 사람 냄새가 물씬나는 곳,

잡다한 분위기가 감도는 곳일 것이다.


 사람은 결코 혼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이 늙어가며 생의 마지막 길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의 중요성을 굳이 되풀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부부간에 못하는 말이나 자식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사연도

친구에게만은 솔직히 다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신다.

오랜 세월동안 쌓아 온 우정이 그 만큼 넓고 깊다.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자.

대화란 더불어 어울리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친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법은 없다.

시간, 정성, 때론 돈이 들어간다.

무엇이든 얻을 때에는 반드시 무엇인가를 잃어야 한다.


 친구들과 노는 것도 피로할 때가 있다.

다음 날 기운없이 하루종일 누워있기도 한다.

그러나 돈도, 체력도,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즐거움이 생길 것을 바래서는 안된다.


 ‘노후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젊은 시절에 난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독일 속담도 있지 않은가.

세월을 나눌 친구를 만들어라.

새 친구 사귀는 정성의 반의 반만 있어도

옛 친구들 되찾을 수 있다.





이 블로그의 인기글

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