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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으로 사업다각화 무궁무진
05/05/20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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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IT 기업들이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하거나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바이낸스 등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자체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삼성 등 IT 기업들 또한 암호화폐 이용자 확보 차원에서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하거나 보안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자체를 주고받는 것이 필수인데, 이것이 바로 지갑”이라며 “메신저앱이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게임 등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것처럼 암호화폐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지갑을 먼저 갖추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거래소, ‘지갑’으로 수익 모델 다양화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체 지갑을 보유해 입출금 효율성을 높이고 디앱 연동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수익 모델을 다양화하고자 한다.

실제 지난해 체인파트너스는 자체 지갑을 개발해 거래소 ‘데이빗’을 출시했다. 국내 거래소 대부분 해외 지갑 대여 서비스 빗고(BitGo)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데이빗은 자체 지갑을 갖고 있으면서 입출금을 더 빠르게 제공하고자 했다. 빗고 지갑을 이용하는 거래소는 상장, 입출금을 빗고에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하는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체 지갑을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실제 체인파트너스는 거래소가 자체 지갑을 보유함으로써 여러 활용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관계자는 “데이빗 거래소가 보유한 지갑을 암호화폐 결제서비스인 코인덕과 연동하는 방안 등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대형 거래소 가운데 바이낸스는 지난 3월 자사 지갑인 트러스트 월렛(TrustWallet)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구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비자와 마스터 신용카드를 이용해 트러스트 월렛에서 지원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의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트러스트 월렛의 창업자인 빅터 라드첸코(Viktor Radchenko)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면서 “단계적으로 트러스트 월렛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또한 지난달 글로벌 결제서비스 비자(Visa)와 연계해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한 직불카드 ‘코인베이스 카드(Coinbase card)’를 출시했다. 코인베이스 카드는 코인베이스의 디지털 월렛 내 암호화폐 잔고와 직접 연동된다.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법정 통화로 전환한 후 직불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한 국내 중소형 거래소 또한 수익모델 다각화로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기획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디앱과 연동해 간편하게 환전 처리를 하거나 에어드롭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며 “지갑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또한 “암호화폐 지갑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할 수 있다”며 “은행 계좌로 비유하자면 적금 상품, 펀드 상품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점이 지갑 기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IT 대형 기업들, 지갑으로 서비스 기반 다진다

국내에서는 삼성과 카카오도 암호화폐 지갑을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거래 보안 강화, 서비스 출시 이전 이용자 확보 등의 요인을 자체 지갑 보유 배경으로 꼽고 있다.

삼성은 지난 3월 갤럭시S10에 ‘삼성 블록체인 월렛(Samsung blockchain wallet)’을 탑재한 데 이어 지난달 프랑스 암호화폐 하드월렛 스타트업인 레저(Ledger)에 투자했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이용자 가운데 콜드월렛(인터넷과 분리된 하드웨어 장치에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방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중에 알려진 나노렛저(콜드월렛)는 10여만원을 지불해 구입해야 한다”며 “삼성이 갤럭시S10 구매자에게 믿을 만한 콜드월렛까지 제공한다면 암호화폐 이용자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우 암호화폐 관련 사업적 리스크가 있다 보니 법적 테두리 내에서 허용 가능한 수준인 지갑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추후 암호화폐 관련 제도가 구체화되면 서비스 고도화가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 또한 카카오톡 암호화폐 지갑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암호화폐 지갑 탑재 관련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는 사안 중 하나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에서 메인넷을 개발하고 디앱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점과 카카오톡 서비스 내 암호화폐 활용 가능성 등을 들어 카카오톡에서도 곧 암호화폐 지갑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카카오 이모티콘은 디지털 포인트 개념이 적용돼 있어, 구매 단위가 현금이 아니고 자사 전자화폐 단위인 ‘초코’이다”라며 “이를 암호화폐로 연동하거나 입점된 매장 상품을 암호화폐 지갑과 연동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 용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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