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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진 자
08/07/20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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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1.xx.xx.189

빚진 자 / 성백군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그의 말은 언제나 달콤했습니다

 

사탕도 주고

맛있는 고기도 실컷 먹도록 주고

그게 복인 줄 알았습니다만

이빨 썩고, 걷기도 힘든 비만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비친 내 몰골이

가관입니다

눈멀고, 귀먹고, 할 말 못하고,

준수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쩌다 저 사람이 저리되었느냐고

사람들이 수군거립니다

 

사탄이 지나간 자리에

양심이 오셔서 위로합니다만

그것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내가 달릴 자리에

오늘도, 주님이 올라가십니다

 

*창세기 : 3 5절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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