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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 성백군
03/12/2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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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1.xx.xx.189

볕뉘 / 성백군

 

 

우거진 숲 터널 속에서

반짝이는 빛의 무늬

작지만, 아른아른 눈부시다

 

오래 보아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아 부담되지만

무언가 있을 것 같아

자꾸 보고 싶어지고, 포기가 안 되는

그늘 속의 빛

 

예수그리스도

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이 말씀

다는 모르지만, 조금은 알 것 같아 더 알고 싶어서

성경도 보고 기도도 하듯이

 

우거진 숲 그늘

어둠에 앉은 빛, 반짝하는

순간이라도 그리워서, 영혼을 살리고 싶어서

잠시 풍요를 내려놓고 가난이 되어 봅니다.

 

     929 - 102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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