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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지독한 가난이 있었다. '분노의 포도' 존스타인벡을 보자
07/05/20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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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근대소설가 존 스타인백이 쓴 '분노의 포도'라는 명작이 있다. 근세 미국의 비참했던 당시 미국하층민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그린 소설로 기억된다. 고교때 읽어 자세한 장면들은 가물거리지만, 뚜렷히 기억나는 몇 문장이 있다. "공포가 분노로 변하는 한 희망은 있다" 가 대표적인 문장이다.

당시의 하층민들은 당시의 부조리한 상황으로 많은 국민들이 궁핍해지고 먹을게 없어지고 가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야반도주를 하는 피폐한 삶이었으나, 결국 생존에 대한 공포, 아사에 대한 공포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가 마치 포도송이가 송글송글 맺히듯이 주렁주렁 열리면서 어쨋든 극복해 낸다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항상 인류는, 대부분의 민족은,  많은 국가의 국민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공포 속에서 생존해왔다. 그 때마다, 그 위협과 공포를 이겨내지 못한 집단은 모두 소멸되었고,  위 소설대로 그 공포에 대해 분노로 저항하고 적극적으로극복해 냈을 때, 그들은 생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공포와 고난을 극복해 낸 조상을 가진 탓에 우리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공포를 느낀다면,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어날 때마다 밟히면 나중엔 분노로 변하는 것이 민심이다. 그리고 그러한 민심이 결집될 때 비로소 환경이 바뀌는 것이다. 우리는 서서히 무장해제 당하고 침몰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쯤 이 공포를 떨치고 일어나 마치 굵은 포도송이가 스스로 열리듯 분노의 포도화 하며, 스스로를 진작할 것인다. 이 서서히 끓이고 있는 냄비 속에서 완전히 익어서 운명을 다 하기 전에, 어느 순간 강력한 떨침과 점프로 냄비속을 탈출해서  스스로의 운명을 다시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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