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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알래스카의 동굴
06/10/20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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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구역은 아무도 없는 것일까. 내가 이 곳에 잠시 발을 들인 것은 알래스카 여행을 같이 떠나는 삼촌이 집에 도착하기 약 2시간 전에 접속한 것이다. 때는 2219년 내 방에서 VR을 접속해서 알래스카의 셰일 폐광을 검색해서 그 중하나의 수직 갱도를 타고 지하 1키로를 내려와서 잔해더미를 헤치고 수평관과 몇 개의 수직관을 따라 왔다가 무엇인가 발견한 것이다.관심을 잃고 다시 위로 솟구치려는 순간 수평 갱도에 비상대피캡슐을 발견했고 비상등이 켜져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거기에는 낡은 노트가 한 권 책상에 있어 펼쳐보니 일기였다.  이곳에서 일하던 남편의 소식이 궁금해 직접 찾아왔던 가족이 있었던 모양이다. 약 50년 전에. 엄마와 딸과 어린 아들이. 처음에는 엄마의 일기였고 현장감독을 만난 얘기와 방문자를 위한 숙소에서 묵으며 더 깊은 작업장으로 갔는데, 결국 남편의 행방을 모른다는 얘기들과 나중에는 금광 동굴을 발견한 선발대가 남편을 포함해 그 동굴 속으로 간 이후에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엄마는 마지막 일기를 쓰고,  남편이 발견하여 내려간 동굴로 향하며 엄마의 일기는 그쳤다. 그 이후 약 일주일 뒤부터는 아들이 일기를 썼다. 부모를 기다리는 내용과 나중에는 역시 동굴로 향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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