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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교육열; 조국가족
08/22/20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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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2017년 5월)




한국인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해방후의 이야기이다. 일제시대에는 그래도 조선시대보다 훨씬 많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졌다. 조선 500년동안은 교육은 양반의 특권이었다. 그나마 무관이 되고자 하면 변변한 교육기관이 없었다. 주로 문관을 양성하기위한 교육기관이었다. 교육의 내용은 성리학 이론에 관한 것이었고 교육을 마치고 나면 관리가 되는 것이 유일한 취업기회였다. 사농공상으로 나뉘어진 신분 차별 제도는 농공상에 종사하는 백성들에게 특별한 교육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기술교육 기관이 존재하기는 했으나, 이 직업에 종사하는 계급에게 만 기회가 주어졌다. 


서당, 향교, 성균관등에서 가르치는 교제는 전부 한문이었다. 말이 한문이지 중국어로 쓰여진 교제를 사용했고

중국어로 쓸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중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생각하고 말하는 바를 쓰면 똑 같았다. 중국사람은 쓰여진 글을 중국말로 읽고 조선사람은 조선소리로 읽었다. 보통 글을 읽으면 글을 모르는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다. 그러나 조선 사람은 쓴 글을 읽어 주어도 몰랐다. 조선말로 읽은 것이 아니라 조선말 발음 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모든 지식은 양반이 가지는 특권이었다. 백성들은 우민이 되었다. 권력과 지식을 독 차지한 양반층에게 무식한 백성들은 착취당할수 밖에 없었다. 


착취당한 백성이 자기몫을 차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왕과 양반계급을 없애는 것이었다.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 동안에는 온 세상이 군주와 귀족이 가지고 있던 특권에 저항하여 백성(국민)이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조선의 백성은 왕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았다. 수 많은 농민의 난, 심지어 동학란 까지도 임금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우민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에 나라가 초토화 되자, 실학이 등장했다. 실학자들은 국민전체에 대한 교육을 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인성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상공업등 직업교육을 강조 했다. 그러나 저술은 전부 한문으로 적혀 있었고 실학자들은 재야에 묻혀 있는 아무런 권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글을 모르는 일반 백성들이 알바가 아니었다.


 열심히 농사를 지어놓으면 공부해서 과거에 급제하여 관리가 된 양반에게 다 빼앗기고 배를 골았다. 양반에 대한 분노와 함께 "나도 공부해서 저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교육에 대한 열망이 쌓이고 쌓였을 것이다. 조선말기에 매관매직이 흥행할 때 돈 깨나 번 사람들이 돈으로 양반이 되어 과거의 자기 동료들에게 양반이 하던 짓을 하기도 했다. 양반에 대한 분노는 개의치 않았다.


해방후에 모든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자 과거시험 대신에 근대판 출세의 관문이 생긴다. 일류학교이다. 자녀교육에 목말라 했던 한국사람들은 자식이 일류학교를 들어가게 하기위해서 총력을 기우렸다. 제한 된 정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오자 입시제도에 폐단이 생겼다. 이렇게 중요한 일생의 관문을 한번 시험으로 결정하면 억울하다했다. 내신성적, 학외 활동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뽑아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입시제도는 수없이 바뀌었다. 그러나 다양해질 수록 부정스러운 편법은 늘어 나기만 했다. 그리고 그 편법은 가진자에게 점점더 유리하게 되었다. 이 정도 되면 조선시대의 양반계급이 형성되어 가지 않나 의심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무수석 비서관인 조국은 정의의 화신처럼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적폐청산으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정권을 잡았다. 촛불혁명이 갈망하던 적폐청산의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일류학교 출신이고 일류학교의 교수였다. 문재인대통령은 그를 법무부장관으로 내정했다. 적폐의 산실이었던 검찰을 개혁하는 데 적임자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딸이 고대와 부산의학전문학교 입학과정에서 밝혀진 편법은 

조국과 문재인 정권을 보좌하고 있는 진보진영인사들에 대한 커다란 국민적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또한 입시제도가 이러한 편법을 가능하게 했다고 볼 수 있다. 고대와 의학전문학교(의대)는 국민의 선망의 대상인 일류학교이다. 


조국의 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단국대학의대 연구소에 2주간 인턴을 했다. 그리고 자기가 제1저자로 된 논문을 병리학회지에 제출하여 출판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의학논문을 제출하여 권위있는 학회지에 실렸다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누가봐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는 이 논문을 고대입학에 십분 이용했다. 고대 입학 사정관은 지원생의 경이로운 능력에 감탄하기만 했지 그 진위를 의심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한다. 그는 부산의학전문학교에 다니면서 두번이나 낙제를 했다. 그러나 그는 장학생이었다. 고3신분으로 유엔 인턴에 뽑히기도 했다. 고등학교 학생은 자격이 없는 데도 아버지친구 서울대학교수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의심된다. 그는 고3때 공주대학에서 인턴을 하여 또하나의 논문에 저자로 기록된 논문을 출판하였다. 이와 같이 기가 막한 스팩을 만들어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일류학교에 들어 갔다. 그리고 그는 자기소개서를 인터냍을 통해서 팔았다. 자신의 기가 막인 수법을 전수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 일류학교의 졸업장은 그의 장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 


입학부정은 국민의 가장 아픈 곳을 찌르는 것이다. 전국민의 엄마들이 전력투구하는 전쟁터에서 속임수는 용납되지 않는 다. 조국은 청문회 전에 사퇴해야한다. 만약 하지 않으면 문재인이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 조국을 문재인이 임명을 강행 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모든 야당에게 정권을 바꿀수 있는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과정을 통해서  일류학교에 들어간 수재(?)들은 졸업 후에 현실과 야합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볼 수있다. 학생 때 정의의 투사처럼 보이던 인물들이 나이들어서 권력을 잡으면 적폐에 합류하여 출세에 몰입 한다. 많은 적폐가 제도에서 나온다. 제도가 권력을 휘두루는 데 편리하면 바꾸지 않는다. 386세대가 누리는 권력은 이명박-박근혜 때 만들어 놓은 제도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을 할려는 의지가 있으면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반대당출신의 사람들을 감옥에 넣었다고 적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만이 공평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은 아직 다양한 입시제도를 허락할 만큼 국민정서가 성장했다고 볼 수 없다. 내신성적을 중요시하자 학적부 만들기, 자기학교의 일류대학 합격율을 높이기 위해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과외활동 특혜, 스펙 만들기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부정행위이다. 대학교수들은 스펙만들기위해서 모여 드는 인턴쉽 지원생들에게서 사례금을 받는 지 의심스럽다. 아마 좋은 장사일 것이다. 미흡하지만 가장 공평한 방법은 단 한번의 필기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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