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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 Park
06/15/2018 06:00
조회  1220   |  추천   1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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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Top 산행을 마치고 약 42마일을 운전해 Sly Park 캠핑장으로 간다. 
도착한 캠핑장엔 존뮤어 트레일을 같이 걸었던 이사장이 삼겹살을 굽는 중이고, 
존뮤어 트레일 5일차 꿈에서 불고기를 맛나게 재워오겠다던 최사장 와이프와 이사장 와이프, 
동호회 활동을 같이하는 어르신 내외분이 반갑게 맞이한다. 

생각보다 힘들었던 산행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서 얼음에 채워진 맥주를 꺼내 
단숨에 들이키니 뒷 목덜미와 식도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마비되는 느낌이다. 

텐트를 설치한 후 저녁식사와 함께 잔을 기울이며 우린 본격적인 썰전(舌戰)에 돌입한다. 
웃고 즐기는 사이 빈병은 쌓여가고, 피곤에 지친 나는 일찌감치 텐트속으로 들어간다. 

지저귀는 새소리에 눈을 뜨니 아침 5시. 
곁에서 곤하게 자고있는 마눌님이 깰까 조심스레 텐트 밖으로 나온다. 

캠핑장 아래 호수에선 물안개가 살짝 피어오르고, 주변에 있는 소나무 향기는 싱그럽기 그지없다. 
모든 근심걱정을 털어버리고 죽는 날까지 이런 곳에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면을 끓여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우린 약 7마일의 Jenkinson Lake Loop Trail을 걷기위해 
물병을 챙겨들고 트레일로 내려간다. 

거리: 약 7마일       시간: 3시간(휴식포함)       고도변화: 약 600ft       난이도: 쉬움



Sly Park Campground 

South Lake Tahoe에 위치한 Fallen Leaf Campground 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캠핑장이다.


캠핑장에서 Jenkinson Lake Loop Trail로 내려오니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Round Top Trail에서는 볼 수 없던 야생화가 만개해있다.  ↓


오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위를 유영하고 있다.

하찮은 조류도 이처럼 모성애가 강한데 인간은 자신의 아이를 학대 살해하기도 한다.   



트레일을 걷다 찍은 노란색 야생화를  

건너편에서 찍어봤다 


Sly Park Water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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