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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욕하지 마라
10/27/20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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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어린 나이에 들어간 구중궁궐 청와대에서 온갖 시중을 받으며 살아온 탓에 
얼키고 설켜 살아가는 사람사는 세상의 쓰고 달콤한 인생의 맛을 모르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좁은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고무줄 놀이, 말타기, 땅따먹기, 숨박꼭질,
닭싸움 한번 해본 적 없어 어린시절 추억이 없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마라.

너희들은 부모님이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이 있느냐?

어머니는 문세광의 총에 죽고 아버지는 아끼던 심복 김재규가 쏜 총에 죽어,

20대의 나이에 부모님이 물려준 재단과 장학회를 운영해온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새파란 나이에 죽은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 노릇을 하느라,
너희들처럼 재미있게 연애질도 못해보고, 피끓는 욕망을 억누르고 절제하느라,
마음고생 심했던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태어나서 지금껏 푸세식 변소의 똥푸는 냄새한번 맡아본 적 없고,
연탄불 한번 갈아 본 적 없고, 연탄불 위에 고구마를 구워먹어 본 적 없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포장마차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쐬주잔을 기울여 본 적 없고,
남자에게 차여서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운 적도 없는,
청춘의 낭만과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결혼을 해본 적도, 아기를 낳아 본 적이 없어 아이에게 젖을 물려
쿵쿵거리는 심장소리를 들려준 적 없고, 아이가 커가는 재미를 느껴보지 못한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시루속의 콩나물처럼 사람들과 엉키고 구겨진 채 버스나 지하철을 타본 적 없고,
풍기는 땀냄새와 은은하게 퍼져오는 방귀냄새를 맡아본 적 없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부족한 돈을 쪼개서 살림을 하느라 이마에 팔자 주름을 지은 적도,
누군가에게 돈을 꾸어 본적도, 빚에 쪼들려 자살을 생각한 적도 없는,
돈이 인간의 생사를 가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세월호가 침몰하던 2014년 4월 16일,
롯데호텔 근처엔 가본 적도 없는데 사람들은 7시간 동안 아무개와 붕가붕가 했다고
씹어대는 유언비어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던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세월호가 침몰해 304명이 사망했어도 유가족에겐 냉담하게 거리를 둘지언정,
해체한다고 했던 해경들을 승진시켜 주는 인정많고 마음여린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비가와도 비옷을 뒤집어 쓸 줄 몰라 전녀오기가 씌여주고,
햄버거 먹는 방법을 몰라 칼로 잘라서 포크로 찍어먹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개돼지같은 궁민이 내는 세금으로 순시리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해외로 싸돌아 다니면서,
순시리가 기업에 삥쳐서 재단을 만들었어도, '아몰랑' 모르쇠로 일관한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를 욕하지 마라.
최태민 딸 순시리 땜에 남은 임기 좆된 여자다.
연설문도 순시리, 옷입는 것도 순시리, 인사권도 순시리, 국정도 순시리, 권력도 순시리...
무녀(巫女) 순시리 말만 믿고 따랐던 생각과 주관이 없는 불쌍한 여자다.


박근혜, 최순실, 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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