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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가오’
12/22/2019 06:00
조회  1422   |  추천   1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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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동로마제국 황제 요하네스 2세는 ‘칼로 요하네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미남 요하네스’라는 말이다. 그는 거무스름한 피부에 얼굴이 험상궂은 데다 키도 작았다. 국민들이 그에게 붙여준 미남이라는 별명은 그의 정신적인 자질을 빗댄 것이었다. 


요하네스는 단 한 번도 사사로이 적대자를 처벌하거나 그들에게서 공격받은 적이 없다. 그는 청렴결백했고 넓은 아량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역사가는 그가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타고난 품성을 소유했다고 평가했다.


톱스타 시절 단역이나 스태프를 잘 챙겨주기로 유명했던 배우가 있었다. 촬영이 끝나면 자리를 마련해 한턱 내곤 했다. 그가 자주했던 말이 “영화인들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였다. 가오(顔)는 일본말로 얼굴이지만 체면, 자존심을 의미한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에서 주인공 황정민은 돈으로 매수하려는 이들에게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며 거절한다. 류 감독은 무명 시절 이 말이 너무 멋있어 영화에 써먹었다고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가오나시’라는 괴물이 나온다. 가오나시(顔無し)는 ‘얼굴이 없다’는 말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지난 19일 학교에 사직서를 냈다. 그는 ‘본인의 일신상의 이유로 2019년 9월10일자로 사직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9월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다음날이다. 그는 조 전 장관의 임명에 반대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의 임명에 동조했던 정의당에도 탈당계를 냈다. 둘은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로 친밀한 사이였다.


2017년 진 교수는 한 방송에서 “너무 완벽해 짜증나는 친구 국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진 교수가 임명 반대 의견을 내면서 주변사람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공지영 작가는 진 교수를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진 교수는 사직서를 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고 했다. 아마도 분란의 진원지인 동양대에서 ‘밥벌이를 하지 않고 떠나겠다’는 뜻인 듯싶다. 이날도 공 작가는 그를 향해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고 일갈했다. ‘가오(자존심) 살리면서’ 사는 일은 어려운 것 같다.


경향신문   박종성 논설위원

원문보기:http://news.khan.co.kr/kh_news/990201 


주둥이 진보 진중권,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자.

2020년 4.15총선에서 즈엉이당 비례대표 받을려고 동양대 사직하는 거 아님


가오타령 하지마라. 

가오리 조또 없는 놈들이 주둥이만 살아서 가오타령 하는 거다.

 진중권 이놈도 물에 빠지면 물고기들 한테 주둥이 털고 있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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