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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인도 소수민족 간호사 185명 집단 사직 "중국인과 닮았다고 침 뱉더라"
05/29/20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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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인도 소수민족 간호사 185명 집단 사직 "중국인과 닮았다고 침 뱉더라"


인도 마니푸르주의 주민 대다수는 메이테이족으로 중국인과 외모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차별 대우를 받기도 한다. [중국 바이두 캡처]

인도 동북부 아쌈주 지역에 있는 7개 소수민족주는 인도 연방정부에서 완전한 자치를 누리면서 살아

가고 있다. 아쌈Assam주를 제외하고 마니푸라Manipura, 미조람Mizoram, 나가랜드Nagaland, 메갈라야

Meghalaya, 트리푸라Tripura주와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 6개주 소수민족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인 보다도 우리 한국인과 거의 닮은 모습과 생활 풍습을 가지고 대부분 해발 1,000m-3,000m 정도

에서 산지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주된 종교는 평균 70%이상 기독교인들인데 이중에서나 나가족은 90%이상이고 나머지는 70-80%,

아루나찰 프라데시는30-40%정인데 이들은 대부분이 침례교인들이고 미조람주는 침례교인과 장로교인이

절반씩이다.


이 동북부 인도 7개 주는 전체 인구 약4,500만명, 면적 약26만 Sq Km에 Arunachal Pradesh 면적 8만

3천 Sq Km, 인구 약120만명, Assam 주 7만9천 Sq Km, 약2,800만명, Manipura주 2만2천 Sq Km, 약

250만명, Meghalaya주 2만3천 Sq Km 약250만명, Mizoram주 2만1천Sq Km 약95만명, Nagaland 주

1만6천 Sq Km 약220만명, Tripura 주 1만Sq Km 약330만명 인구가 살고 있다.


이들 소수민족 사용언어는 2가지 이상의 공용어를 사용하는데 7개주 중 Assam주는 주로 힌디어와

아쌈어 그리고 영어를 일부 사용하고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는 힌디어와 저들의 각 종족 언어를 사용,

그외 나머지 마니푸라, 나가랜드, 메갈라야, 트리푸라, 미조람 5개 주는 공용어가 영어이고 그외 각주

의 각 종족 언어를 사용한다. 예로 나가랜드 주는 나가족이 66개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66개

종족(부족)이 각가 자기 부족 언어를 사용한다. 이들은 인도 전체의 대부분이 사용하는 힌디어는 사용

하지 않고 영어만 공용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인도는 2,800여 종족에 2,000개 이상의 종족언어를 각

종족(부족)별로 사용하고 각 연방 주는 힌디어를 제외한 각 주State or Pradesh 공용 언어별 독립 자치

주로 분활되어 있다(운영자 주).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중국 언론이 인도 언론을 인용해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인도 콜카타의

여러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85명이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모두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마니푸르(Manipur)주 출신이다.

마니푸르주는 인도의 29개 주 중 하나로 인도 동북부에 자리하며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민 대다수는 마니푸라족이고 이어 몽골계(일설에 고구려 말갈족)의 나가족(25%)과 미얀마계의 쿠키족

(15%) 등이 있다.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마니푸르주는 인도를 구성하는 29개 주 중 하나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 캡처]

이들의 외모는 중국인과 비슷한 점이 많아 일부 중국인 사이에선 '작은 중국'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기원전 50년 이미 독립 국가를 형성해 오랫동안 고유의 마니푸르 왕국을 유지했던 곳이다.

문제는 이들의 생김새가 중국인과 흡사해 중국에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많은 인도인으로부터 멸시를 받는

다는 점이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자 마니푸르주 출신 간호사들에 대한 인종 차별까지 가해졌다.


인도 마니푸르주 출신 간호사들은 콜카타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며 코로나와 싸웠으나 생김새가 중국인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오히려 '코로나'란 욕을 먹었다. [중국 환구망 캡처]

마니푸르주에서 온 간호사 크리스티나는 “출근길에 사람들이 나를 ‘코로나’라 부르며 욕하고 심지어 나를

향해 침까지 뱉었다”고 토로했다. 또 근무 중인 병원 시설이 너무 열악해 간호사들마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커진 것도 집단 사표를 낸 원인이 됐다.

크리스티나는 “이런 시기에 병원을 떠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더는 버티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적지 않은 인도 네티즌이 “인종 차별은 중단돼야 한다”며 이들의 처지를 동정하는

글을 올렸다.


인도 동북부의 마니푸르주는 기원전부터 독립 왕국을 형성했던 곳으로 오랫동안 고유의 마니푸르 왕국을 유지했다. [중국 바이두 캡처]

마니푸르주의 수석 부장 싱거는 인도에선 줄곧 이 같은 차별이 있었다고 분개하며 간호사들의 사직은

자발적인 것으로 이들이 고향에 돌아와 일하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60년대 중국과 국경 분쟁을 빚어 한때 전쟁을 치르기도 했던 인도는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에 대한

감정이 더 나빠졌다. 25일 오전 현재 인도의 코로나 누적 확진 환자는 13만 8563명, 사망자는 4024명을

기록 중이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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