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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COVINA-19 예방약 ··· 대놓고 퇴짜 놨다 / 전 세계를 망친 시진핑 전화로 "팬데믹 선언 늦춰달라"
05/13/20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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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트럼프 "신의 선물" 극찬 COVINA-19 예방

··· 대놓고 퇴짜 놨다

WHO, 트럼프가 극찬한 의약품 코로나19 연구 대상에서 제외


세계보건기구(WHO)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실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안전성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차례 극하고 직접 복용까지 하고 있다고 해 주목을 끌었던 약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우려는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며 “말라리아 환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안전한 의약품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왼쪽)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오른쪽)이 3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 참석한 모습. [AFP=연합뉴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이번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실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클로로퀸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신중하게 행동하게 보고 있다”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실험 대상 제외는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면 연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가 언급한 연구는 지난 22일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이 발표한 연구다. 랜싯은 9만6032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상대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복용한 환자에게서 사망 위험도가 34% 증가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 역시 137% 증가했다.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이라고 언급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라고 홍보하며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 우려에 대한 전문가들의 경고에 트럼프 대통령은 “평판이 좋고 안전성을 높이는 등 효과가 있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와 WHO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갈등을 거듭해왔다. 최근엔 WHO가 중국에 편향적이라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끊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현지 방송 '풀 메저' 프로그램에 출연해 약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전  세계를 망친 시진핑 전화 한통···


          WHO에 "팬데믹 선언 늦춰달라"


미국과 중국 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선언을 늦춰 달라고 직접 요구했다는 의혹이 독일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시진핑 주석의 전화로 인해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처할 시간이 4주~6주 허비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WHO 측은 "시 주석과 WHO 사무총장은 전화 통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독일 슈피겔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슈피겔지는 독일 정보기관 연방정보국(BND)의 첩보 문건을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시 주석은 1월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 차원의 경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

시진핑 주석이 WHO 사무총장에 전화를 걸어 팬데믹 선언을 늦춰달라고 부탁했다는 의혹이 독일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1월 2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오른쪽)을 만난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WHO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3월 11일의 일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나타났다고 밝힌 지 70여일 만이다.

3월 11일에는 이미 세계 110여 개국에서 12만명의 감염자가 나온 상황이었다. 앞서 2월에는 한국·이탈리아·이란 등으로 코로나 19가 퍼지던 시점이기도 했다.

WHO가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로 74개국에서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팬데믹을 선포한 것에 비하면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은 상당히 늦은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BND는 문건을 통해 “중국의 은폐식 정보정책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4~6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친중파로 잘 알려진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월 28일 시진핑 주석을 만나 중국의 대응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그 뒤에도 “중국이 우한을 봉쇄한 덕에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는 등 여러 차례 중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WHO는 10일 트위터 성명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트위터]

이와 관련, WHO는 10일 즉각 해당 보도를 반박하는 성명을 트위터를 통해 내놓았다. WHO 측은 “1월 21일 당일 시 주석과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전화 통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부정확한 보도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려는 전 세계의 노력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中 보건 당국자의 이례적 시인···"코로나 대응 결함 있었다"


리빈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EPA=연합뉴스


중국의 고위 보건 당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자국의 대응 방식에 결함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AFP통신, BBC 방송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빈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중국이 주요 전염병 예방 및 통제시스템, 공중보건 시스템,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측면에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음을 드러낸 큰 시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보건당국은 앞으로는 어떤 공중 보건 위기에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앙집중적이고 통일적이며 효율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부주임은 또 전염병 발생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공공보건법을 개정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세계 보건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리 부주임은 전했다.

중국은 그간 코로나19가 우한에 처음 나타났을 때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은폐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항상 세계보건기구(WHO)와 다른 나라들과 적시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BBC와 AFP는 중국 대응에 대한 외부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 시인”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WHO에 "팬데믹 선언 늦춰달라" 시진핑 전화가 세계 망쳤다


독일 정보기관 문건 입수 공개
WHO는 "통화 안했다" 부인


미국과 중국 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선언을 늦춰 달라고 직접 요구했다는 의혹이 독일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시진핑 주석의 전화로 인해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처할 시간이 4주~6주 허비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WHO 측은 “시 주석과 WHO 사무총장은 전화 통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독일 슈피겔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슈피겔지는 독일 정보기관 연방정보국(BND)의 첩보 문건을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시 주석은 1월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 차원의 경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WHO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3월 11일의 일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나타났다고 밝힌 지 70여일 만이다.

3월 11일에는 이미 세계 110여 개국에서 12만명의 감염자가 나온 상황이었다. 앞서 2월에는 한국·이탈리아·이란 등으로 코로나 19가 퍼지던 시점이기도 했다.

WHO가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로 74개국에서 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팬데믹을 선포한 것에 비하면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은 상당히 늦은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BND는 문건을 통해 “중국의 은폐식 정보정책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4~6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中共 "시진핑-WHO 사무총장 통화 보도는 사실 아냐"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 獨 슈피겔 보도 반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경고를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는 독일 언론의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지도자는 1월 21일에 WHO 사무총장과 통화한 적이 없다"면서 "WHO도 관련 내용에 대해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관련 매체가 직업윤리를 충실히 지켜 허위 정보를 퍼뜨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WHO도 지난 10일 해당 보도를 반박하는 성명을 트위터에 내놓았다. WHO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월 21일 당일 시 주석과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전화 통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부정확한 보도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종식하려는 전 세계의 노력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시 주석이 지난 1월 21일 테드로스아드하놈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이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WHO는 트위터를 통해


슈피겔이 입수한 독일 해외정보기관인 연방 정보부(BND) 문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 차원의 경고를 연기해 달라”고 WHO 사무총장에게 요청했다.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건 3월 11일이었다. BND는 문건을 통해 “중국의 은폐식 정보정책으로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4~6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폼페이오 '中, 수십만 죽음 막을수있었다…공산정권과 윈윈없어'


중국 책임론 거듭 전면 제기…"WHO, 이번달 보건총회에 대만 초청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은 전세계 수십만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전면전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 책임론을 거듭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https://youtu.be/INQc0abL-88]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각 나라가 중국 공산당과 거래를 하는 것의 위험을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산 정권과 진정한 윈윈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달 세계보건총회(WHA)에 대만을 초청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대만의 회의 참석은 중국이 예민해 하는 문제이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일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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