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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환자 집 문에 대못 박아.. 5명 몰살" / 중공 다녀온 관료 격리 조치시 목욕탕 갔다고 총살
03/31/20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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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코로나 환자 집 문에 대못 박아.. 5명 몰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31/2020033102377.html

입력 2020.03.31 11:15 | 수정 2020.03.31 15:50

대북소식통 "北, 격리자 집 대문에 대못박아 봉쇄"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이달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가족 5명이 전부 사망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이날 “이 가족이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여 집안에 격리됐다”며 “격리된 상황에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온 가족이 집안에서 죽었다”고 전했다. 숨진 5명은 제철소에 다니다 퇴직한 노부부와 이들의 딸과 사위, 그 자녀로 파악됐다.
북한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북한 방역 관계자들이 코로나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북한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자택에 격리시키고, 격리자의 집 문에 대못을 박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봉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코로나로 사망한 청진의 가족도 집안에 갇힌 채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에서 코로나로 죽어도 코로나라는 말을 못하게 통제한다”며 “북한이 코로나 청정국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 상황을 은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현재까지도 단 한명의 코로나 확진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이와 다르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지난 29일 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2월 말 이후 코로나 감염 의심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코로나가) 당초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며 “군 훈련이 중지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외국 출장자와 그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북도와 양강도 나선시 등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지난 13일 “그들(북한)의 군대가 기본적으로 30일 정도 동안 봉쇄돼 있었고 최근에야 통상적 훈련을 재개했다”며 “폐쇄적인 나라여서 (확진) 사례가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럴 것으로 상당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은 “중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평양과 평안남북도, 함경북도 청진과 나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취하는 조치는 격리 및 지역간 이동 통제가 전부”라고 했다. 코로나 방역 국면에서 공무나 장사로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통행증과 함께 위생방역증을 소지해야 가능하다고 한다. 소식통은 “위생방역증의 경우 뇌물을 줘도 구하기 어렵다”며 “북한 주민뿐 아니라 격리 해제된 외국인들도 출국이 금지되고 이동이 제한돼 매우 답답해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은 공기 중으로 전염이 되는 코로나가 확산되면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때문에 강력 대응을 한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리경철 김일성종합대학 부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 비상방역체계에 절대복종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에선 진단 키트 등 제대로 된 의료장비가 없어 지방의 경우 제대로 된 코로나 검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평양을 중심으로 코로나 의심 증상자들에게 중국과 러시아에서 지원받은 진단 키트를 대는 족족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코로나 방역 물품 지원을 요청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국제의료지원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지원한 코로나 방역 물품은 지난 28일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에 도착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1일 보도했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코로나 확진자나 사망자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북한 내부에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요미우리 신문 “북한군 100명 이상 ‘코로나19 의심’ 사망

북-중 접경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달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9일 한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군 훈련이 중단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1월 29일 북-중 국경을 봉쇄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북한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북한 관영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포병부대를 시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 소식통은 요미우리신문에 “감염 확산에 따른 불안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실태는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비핵화 협의가 암초에 걸린 상황에서 방역 관련 북-미 대화가 시작될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북한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외국 출장자와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예방차원 격리된 北관료, 몰래 대중 목욕탕 갔다가 총살됨”

주성하 기자입력 2020-02-13 03:00수정 2020-02-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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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룡 북한 내각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과 여러 도비상방역지휘부사업을 현지 료해(시찰)했다고 1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북부 나선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치로 격리됐던 관료가 몰래 공공시설에 갔다는 죄명으로 총살됐다고 북한 소식통들이 12일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0일 국경을 봉쇄하고, 그 이전에 중국에 다녀왔거나 중국인과 접촉한 사람은 무조건 보름 동안 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격리 기간에 지정 구역을 무단이탈하는 행위에 대해선 ‘군법으로 다스리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중국을 다녀왔다가 격리된 한 무역 관련 관료가 이달 초 몰래 대중 목욕탕을 방문했다가 발각돼 체포됐고 곧바로 총살형을 받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은 또 평안북도에서도 중국 방문 사실을 숨겼던 국가보위성 대령급 고위 간부가 최근 농장원으로 전격 강등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

'코로나19' 확진 환자 그 자리에서 즉각

'총살' 해버린 북한 김정은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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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 북한도 덜덜 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하자 다소 과감한 행보를 보여 충격을 준다.


지난 28일 아시아뉴스통신은 중국 베이징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처형된 환자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독재 정치가 이뤄지고 있는 북한의 이런 극단적인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은 지난주 초 중국 방문 후 귀국한 사람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며 처형했다.

또한 북한 무역 관리가 코로나19 격리 원칙을 이행하지 않고 공중목욕탕을 방문했다며 총살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있으나, 아직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문제를 심도있게 토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이 전염병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경우 초래되면 심각할 것"이라며 국가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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