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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상 이어 로잔콩쿨 굿뉴스, 15세 韓소녀가 세계 홀렸다
02/11/20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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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어 로잔콩쿨 굿뉴스, 15세 韓소녀가

세계 홀렸다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2/10 12:02


 지난 8일(현지시간) 결선 무대에 오른 강채연 학생. [EPA=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만 세계 무대에서 쾌거를 이룬 건 아니다. 한국의 발레 꿈나무들도 멀리 스위스 로잔에서 굿 뉴스를 전해왔다. 지난 3~9일(현지시간)에 걸쳐 열린 로잔 발레 콩쿨에서 강채연(15) 예원학교 학생이 최종 입상자로 호명된 것. 최근 국립발레단장으로는 최초로 3연임을 하게 된 강수진 단장이 아시아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공동우승했던 그 콩쿨이다. 전세계 10대 남녀 발레 무용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등용문으로 통한다. 15~18세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48회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로잔 콩쿨에 도전장을 낸 건 25개국에서 출전한 77명의 무용수. 전 세계에서 선발된 발레 영재들이다. 이들은 약 1주일에 걸친 기간 동안 기본 바(barre) 워크부터 기량을 겨룬다. 로잔 콩쿨의 특징은 2분 내외인 완성된 공연만으로 무용수를 평가하지 않고 1주일에 걸쳐 차근차근 기초부터 점검한다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내로라하는 발레 선생님들의 세심한 개인지도까지 받는다. 이 때문에 전도유망한 무용수들에겐 단순 경연이 아니라 기량 향상을 위한 워크샵 같은 의미를 갖게 된다. 1~6위 입상자들은 영국 로열발레단 등 유수의 세계적 발레단에서 연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8일(현지시간) 김수민 양이 '파키타' 결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지만


반세기 가까운 48년 간 콩쿨이 이어지는 동안 심사의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없다는 점도 이 콩쿨의 특징이다. 투명성은 로잔이 특히 중시하는 가치다. 경연의 모든 과정은 주최 측에 의해 무료로 전세계에 라이브 중계된다. 재능뿐 아니라 인성까지 다 드러나도록 한 장치다. 심사의 투명성도 덩달아 보장된다.



Chaeyeon Kang, 112 Prix de Lausanne 2020 Classical

Feb 8, 2020


이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올해 결선에 오른 이들은 21명. 이 중 입상자로 호명된 이들은 8명이다. 이 중 강채연 학생이 당당히 5위로 이름을 올렸고, 장학금을 받았다. 강채연 학생 외에도 선화예술중학교의 김수민(15세) 학생이 결선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강채연 학생과 김수민 학생은 나이도 같은 데다, 출전 번호도 각각 112번과 109번으로 비슷해서 계속 비교 대상이 됐다. 결선을 위해 고른 클래식 발레 작품도 공교롭게도 ‘파키타’로 똑같았다. 전설적 발레 안무가인 마리우스 프티파가 만든 로맨틱 발레 작품으로, 뛰어난 테크닉을 선보일 수 있어 단골 콩쿨 작품으로 꼽힌다.


지난 4일 로잔 콩쿨 출전을 위해 백스테이지에서 기다리는 무용수들. [EPA=연합뉴스]


강채연 학생은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튀튀를, 김수민 학생은 빨간색 튀튀를 입고 무대에 섰다.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펼친 것도 똑같았다. 둘의 공연을 보고 로잔 콩쿨 측의 라이브 중계 해설자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강채연 학생에 대해선 “자신감에 찬 아름다운 무대”, 김수민 학생에 대해선 “춤을 절대적으로 잘 추는 무용수”라고 호평했다.

둘의 ‘파키타’ 무대는 중앙일보 앱의 아래 링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채연 학생과 김수민 학생의 운명은 왜 갈렸을까. 발레 등 예술공연 평론가인 한정호 에투알클래식&컨설팅 대표는 중앙일보에 “로잔 콩쿨은 흰 도화지 같은 인재를 입상자로 선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잔 현장에서 강채연 학생의 경연을 지켜본 한 대표는 이어 “유연성이 뛰어나면서 긴 팔과 긴 다리 등의 신체 조건을 갖춘 강채연 양의 발전 가능성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한 듯 하다”며 “추후 본인의 개성을 잘 길러 극대화할 수 있는 발레단을 고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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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회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쾌거 '기생충' 4관왕

세계가 놀랐다


[LA중앙일보] 2020/02/10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2/09 21:5


92회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쾌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경사…'K-무비 시대' 활짝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각본·국제영화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9일 LA의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각본상(봉준호 감독·한진원 작가 공동 수상)을 필두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기생충은 각본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 기록도 세웠다. 아시아 영화로는 92년 만의 수상이다. <관계기사 3면>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인 ‘국제장편영화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탄력을 받은 기생충은 시상식 말미, 하이라이트인 작품상 부문마저 석권, 한국영화 101년 사상 최대 경사를 연출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기생충이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환호를 내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일이 일어나서 너무 기쁘다”며 “지금 이 순간,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인, 그리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결정을 한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손이앤에이와 ‘기생충’ 제작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특히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한국영화 보러가준 분들”이라고 말했다.

기생충은 ‘조커’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함께 후보에 오른 8편의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사진)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었다”고 했다. 카메라가 마틴 스코세이지를 비추자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봉 감독은 또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필립스(조커)나 샘 멘데스(1917) 등 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독”이라며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오등분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끌어냈다.

기생충은 총 6개 부문 후보로 올랐지만 편집상, 미술상은 받지 못했다.


한국 봉준호 감독 작품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한국영화 새 역사

미주한국일보 2020-02-10 (월)


 각본상 아시아 첫 수상 이어 국제영화상까지

영화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왼쪽)과 한진원 작가가 9일 할리웃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AP]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의 중심 할리웃에서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당당히 아로새겼다.

9일 할리웃 돌비극장에서 화려하게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수상이 예견됐던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은 물론, 아시아 국가 영화로는 최초로 각본상(Original Screenplay)까지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기생충’을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국제영화 부문 오스카까지 차지했다.


또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기생충’은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 등 함께 후보에 오른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각본상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봉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진원 작가는 봉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 뒤 “미국에는 할리웃이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계급갈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다뤄 미국 작가조합 각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각본상을 탔다.

‘기생충’은 올해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비롯해 작품·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날 미술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 편집상은 ‘포드 vs 페라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의 브래드 피트가 수상했고, 여우조연상은 영화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이 받았다.

한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의 세월호 소재 작품 ‘부재의 기억’의 수상은 불발됐다



한국 영화 ‘기생충’ 할리웃을 접수하다

미주 한국일보 2020-02-10 (월)


▶ 시상식 초반 ‘각본상’ 수상 호명되자 객석 환호

▶ ‘기생충’ 배우들 레드카펫 서자 카메라 세례 ‘열기’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9일 할리웃 돌비극장의 아카데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강호, 장혜진, 박소담, 조여정, 이정은, 박명훈, 이선균, 최우식. [AP]

봉준호 감독이 9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며 객석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P]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

미국 영화산업의 심장 할리웃에 한국 영화‘기생충’이 우뚝 섰다. 9일 오후 5시부터 할리웃 한복판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현장은‘기생충’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기생충’은 특히 이날 시상식 초반 아시아계 영화로는 최초로 각본상을 거머쥐면서 할리웃 스타들이 가득 찬 돌비극장 객석이 큰 환호와 박수로 들썩였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각본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받은 최초의 오스카 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기생충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한진원 작가는 봉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 뒤 “미국에는 할리웃이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기생충’은 빈부격차와 계급갈등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다뤄 미국 작가조합 각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과 함께 각본상을 탔다. 역대 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처음으로 오른 아시아계 작가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1986) 각본을 쓴 파키스탄 출신 하니프 쿠레이시이다. 13년 뒤 인도 출신인 M. 나이트 샤말란이 ‘식스 센스’(1999)로 후보에 올랐다. 이어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각본에 참여한 일본계 2세 아이리스 야마시타,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015)으로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지명된 필리핀계 로니 델 카르멘, 2017년 ‘빅식’에서 주연과 각본을 맡은 파키스탄 출신 쿠마일 난지아니가 후보에 지명됐으나 트로피를 받지는 못했다.

◎…이날 시상식이 본격 시작되기 전 할리웃 돌비극장 앞에 마련된 레드카펫에는 내노라하는 할리웃 스타들이 몰려들어 열기를 더한 가운데 영화 ‘기생충’ 팀도 당당히 아카데미 레드카펫에 서서 할리웃의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아카데미상 시상식장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배우들과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 등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레드카펫에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매우 흥분된다”며 “존경하는 마틴 스코세이지와 같이 후보에 오른 거 자체만으로 기쁘고 큰 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미술상 수상은 불발됐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과 ‘1917’ 등과 함께 미술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으나 이날 미술상 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에 돌아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웃’에서 열연한 브래드 피트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피트는 이날 시상식에서 톰 행크스(‘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앤서니 홉킨스(‘두 교황’), 알 파치노(‘아이리시맨’), ‘조 페시(’아이리시맨‘)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주인공이 됐다. 피트는 1996년 ’12 몽키즈‘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2009년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2012년 ’머니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연기상은 받지 못했지만, 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노예 12년‘이 2014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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