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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교 여행지
01/20/20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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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교 여행지

2018.10.19. 12:01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잘츠부르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를 구석구석 누비다보면 모차르트의 흔적을 만날 수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에서 영화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죠. 잘츠부르크는 도시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근교에 매력적인 여행지가 참 많습니다. 워낙 유명한 도시라서 이제 근교여행지까지도 국내에 하나둘 알려지고 있는데요. 잘츠부르크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을만한 곳들을 추려보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근교여행지는 헬브룬 궁전(Schloss Hellbrunn)입니다. 물의 힘을 이용해 작동하는 온갖 특수장치가 가득한 테마파크 같은 궁전인데요. 관람객은 반드시 물총을 맞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장난기가 넘치는 장치들이 가득하고, 이게 현대에 들어 만든 게 아니라 중세에 악취미(?)를 가진 주교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로케이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헬브룬 궁전에서 조금 더 가면 운터스베르크(Untersberg) 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뒤 실제 걸어서 올라가는 구간은 얼마 안 돼요. 남녀노소 누구나 알프스에 올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헬브룬 궁전과 운터스베르크는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하루에 두 곳을 모두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궁전 입장료, 케이블카, 버스 티켓까지도 모두 잘츠부르크 카드가 유효하므로 이것 때문에라도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매하면 무조건 이득을 봅니다.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 역시 유명한 원데이투어 여행지입니다. 여기는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독일인데요. 지리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가깝고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베르히테스가덴은 산 위에 "독수리 요새"라는 애칭을 가진 히틀러의 별장이 있고, 마치 피요르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쾨니히 호수(Konigsee)도 있어 하루가 부족할 정도입니다.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도 설명이 필요없는 근교여행지죠. 여기는 지역이 너무 방대해서 정리하기가 어려운데요. 유명한 곳만 추리자면 할슈타트(Hallstatt) 마을과 호수, 오버트라운(Obertraun)의 파이브핑거스 전망대, 장크트 길겐(St. Gilgen)이나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의 호수와 산 전망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장소들이 있는데, 일단 잘츠부르크에서 원데이투어가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본다면 여기 언급한 곳들이 가장 대표적인 장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잘츠부르크가 "소금의 성"이라는 뜻이죠. 이 지역에서 소금(암염)이 채취되어 막대한 부의 원천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잘츠부르크의 소금광산이 바로 인근 할라인(Hallein)에 있습니다. 소금광산은 직접 들어가 탐험하듯 견학할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으나 성인도 유쾌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베른도르프(Oberndorf bei Salzburg)를 들어보셨나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에스반으로 갈 수 있는 근교, 독일과의 국경지역에 있습니다. 특히 서구권에서 유명하고, 그 중에서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캐럴 <고요한밤 거룩한밤(Silent Night; 독일어 Stille Nacht)>이 처음 연주된 장소가 오베른도르프에 있는 작은 예배당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럴이 세상의 빛을 본 장소라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순례하듯 찾아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만약 렌터카를 빌린다면 조금 욕심내서 그로스글로크너(Großglockner)에 다녀와도 좋습니다. 그로스글로크너는 오스트리아 알프스 최고봉입니다. 해발 3,798m. 물론 산 정상까지 차로 갈 수는 없으나 산봉우리가 보이는 전망대를 차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꼭 최고봉을 보지 않더라도 그 주변의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에서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남다르겠죠.

보통 잘츠부르크 관광에 하루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에 헬브룬 궁전과 운터스베르크 하루, 베르히테스가덴 하루, 잘츠캄머구트 이틀, 이만큼만 해도 벌써 5일이죠. 나는 좀 더 마니악하게 관광하고 싶다면 할라인이나 오베른도르프까지, 또는 잘츠캄머구트에서 더 많은 곳을, 그런 식으로 1주일 이상 잘츠부르크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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