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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영부인 프란체스카 유언 "내 관에 태극기 넣어다오"
09/30/20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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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부인 프란체스카 유언 " 관에

 

태극기 넣어다오"

 

 

[한국 중앙일보기사입력 2018/09/30 08:05

 

 

작가 복거일이 한국 영부인
그가 없는 이승만 없어희곡 펴내
남편의 독립운동 가장 후원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무국적 독립운동가와 결혼한 그는 항상 한복을 입었으며, 한국 음식만 먹었다. “ 속엔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썼던 태극기를 넣어다오라고 며느리 조혜자씨에게 유언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 프란체스카(1900~92). 남편 이승만(1875~1965) 대통령이 그에게 붙여준 한국 이름은 이금순·이부란(李富蘭)이다

내년은 그의 탄생 2주갑(120주년)이다. 최근 나온 복거일(72) 작가의 『악극 프란체스카』는 프란체스카와 이승만의 사랑에 강세를 찍는다. 둘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프란체스카의 죽음까지 다뤘다. 3막으로 구성된 4시간 분량의 희곡으로, ‘이승만·프란체스카 개론이라고도 있다. 87 분량의 작가 후기 부부의 자취와 업적을 정리했다. ‘이승만 없는 대한민국 없었고, 프란체스카 없는 이승만 없었다 저자의 주장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영부인 프란체스카에 대해서는 남편의 눈과 귀를 막는 과잉보호로 1공화국 몰락을 초래했다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Q :
요즘 젊은이는 프란체스카 여사를 모를 있다.

A : “
그렇다. 프란체스카 여사를 조명하는 것은 현대사에서 우리가 잊어버린 부분을 다시 살피는 계기가 있다. 저는 프란체스카를 또렷이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에 속한다.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던 해에 4 혁명이 일어났다. 우리 세대가 사라지면, 프란체스카 여사의 행적을 되살펴 글을 사람은 나오기 어려울 같아 책임감을 느꼈다.”

 


Q :
책의 부제가 우연히 오스트리아에 태어난 한국 여인이다.

A : “
현충원에서 그와 마주친 오스트리아 사람이 그에게 오스트리아 사람 맞으세요라고 묻자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다만 우연히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죠라고 대답했다. 저는 이승만 박사보다 프란체스카 여사를 존경한다. 이승만이 독립운동을 것은 당연하다. 유복하지만 평범한 서양 여인이 유랑하는 조선인 혁명가의 아내가 되기로 결단한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분이 처음 만났을 우남이 58, 프란체스카 여사는 33세였다. 프란체스카 여사의 모친은 ‘25 나이 차이나 인종 차이는 극복할 있지만, 딸을 날달걀에 식초를 쳐서 먹는 가난뱅이에게 없다 결혼에 반대했다.”

 


Q :
프란체스카는 어떤 공헌을 했는가.

A : “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역할이 훨씬 컸다. 신생 대한민국은 나라로서 기반이 하나도 없었다. 사람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고 돈은 부족했다. 나라는 좌우대립으로 편한 날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후견국인 미국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중요했다. 그때 영어에 능통하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거주해 미국의 정서와 사회상을 아는 프란체스카 여사가 매우 역할을 했다.


현철하고 근검한 여성이었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에 능통하고 타자·속기에 능해 이승만의 독립운동에 도움이 됐다. 이승만이 일본의 미국 침공을 예언한 『일본내막기』를 번이나 타자하느라 손가락이 짓물렀다. 그의 도움 없었으면 책이 일본의 진주만 폭격 반년 전에 출간될 없었다. 책의 예측이 현실화되자 우남은 예언자명성을 얻었다. 그의 독립운동에 도움이 됐다.” 


Q :
이승만·프란체스카는 어떤 부부였는가.

A : “
대통령은 성격이 괄괄했다. 제가 아는 혁명가 중에서도 가장 괄괄했다. 상대가 주먹을 쓰면 자신도 주먹을 쓰는 분이었다. 그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프란체스카 여사는 말대꾸 하고 도망갔다. 화가 풀릴 때쯤 다시 나타났다. 우남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안해할 시간을 줬다.”

 


Q :
이승만 대통령을 평가한다면.

A : “
캐면 캘수록 이런 분도 있구나 감탄하게 하는 사람이다. 영국 시인 드라이든의 표현을 빌리면 영웅적으로 미친(heroically mad)’ 사람이었다. 그는 정적들을 등용했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 화두인 협력통치를 실천했다.”


김환영 지식전문기자 whan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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