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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명 기업보다 내가 필요한 회사 찾아라
02/10/20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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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 취업할 때 남들이 알아줄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나를 필요로하는 작은 회사를 찾는 것도 좋다. 지난해 2월 한인 비영리단체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이 LA시티칼리지(LACC)에서 연 '제2회 정부기관 잡페어'. [중앙포토]

엔지니어로 취업할 때 남들이 알아줄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나를 필요로하는 작은 회사를 찾는 것도 좋다. 지난해 2월 한인 비영리단체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이 LA시티칼리지(LACC)에서 연 '제2회 정부기관 잡페어'. [중앙포토]

엔지니어 채용 과정

공고(상시채용) → 입사 지원(이력서 제출) → 서류전형(1차 스크린) → 이메일.전화 통보 → 전화.화상 인터뷰 → 1차 인터뷰 합격 → 2차 현지 인터뷰 (면접 비용 제공) → 최종 합격


엔지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지원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합격이 되는 것일까? 이번 편과 다음 편에서는 엔지니어 취업을 위한 입사 지원 및 채용 절차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엔지니어를 뽑는 방법 중에는 정기적인 공채의 개념이 없다. 회사들은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아무 때나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즉 공채가 아닌 상시채용이다. 다시 말해 일 년 내내 취업 기회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항상 구인광고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50개 주 전체의 채용 정보를 조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관심 있는 지역을 몇 군데로 압축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엔지니어 채용 공고는 인터넷으로 언제든 검색이 가능하고, 여기서 소개하는 취업 전문 핵심 웹사이트 몇 개만 활용하면 충분하다.

전공 분야의 핵심 키워드 위주로 검색하다 보면 본인 경력에 부합되는 채용 정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관심 있는 회사 및 포지션의 채용 공고가 포착되면 온라인으로 어플라이 할 수 있다. 입사 지원 시 제출하는 서류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력서(Resume)다. 효과적인 레주메 작성 방법은 향후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회사에서는 제출된 입사 지원 서류를 가지고 가장 먼저 1차 스크린, 즉 서류 전형을 실시한다. 접수된 레주메를 검토하여 인터뷰를 하게 될 후보들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서류 전형에 통과되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인터뷰 스케줄을 잡기 위한 연락이 온다. 인터뷰는 보통 1차 온라인(전화 또는 화상) 인터뷰와 2차 온사이트 인터뷰로 진행된다. 온사이트 인터뷰의 경우엔 직접 회사를 방문하는 것이므로, 많은 경우 여행에 필요한 비용(숙식 및 교통비)을 제공해 준다.

일반적으로 온사이트 인터뷰 단계까지 가게 되면 많은 경우 합격한다. 온사이트 인터뷰 시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최종적으로 합격 통보를 받게 되고, 연봉과 복리후생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일종의 협상 전략이 필요한데, 이 부분 또한 향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회사와 합의 후 연봉과 근무 시작 일이 결정되면 공식적인 합격 통보 문서(Job offer letter)를 받게 되고, 오퍼 레터에 서명함으로써 채용이 확정되는 것이다. 지금껏 살펴본 채용 절차는 취업 시 가장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방법이다. 일반 기업체는 물론 정부기관 공무원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미국은 특별히 공무원 시험이 없으므로, 공무원도 일반 회사들처럼 인터뷰 절차만으로 당락을 결정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물론, 시청이나 카운티 등 지방정부도 모두 마찬가지다.

엔지니어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할 일은 자료 조사다. 충분한 자료 조사로 최적의 회사를 찾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충분한 자료조사 과정이다. 그렇다면 자료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남들이 선호하는 회사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를 공략하자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한다. 특히 세계 1등 기업인 구글, 애플 등은 소위 '꿈의 직장'으로 통한다. 이런 직장에서 뽑아준다면야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만, 누구나 선호하는 회사는 경쟁이 치열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낮다. 중소기업이나 로컬 업체에 비해 글로벌 대기업들이 여러 가지로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엔지니어 취업이 목표라면 좀 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취업에 성공하여 시장에 발을 담그는 것이 급선무다. 굳이 이름있는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우선은 엔지니어로서 첫발을 내디디고 차차 경력을 쌓아가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물론 남들이 알아줄 만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수의 기업체에서 엔지니어로 활약하는 한인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홈런을 날리는 건 쉽지 않다. 일단은 안타라도 때려 무조건 살아서 나가는 게 중요하다.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남들이 선호하는 회사보다는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광활한 미국 시장엔 우리가 아는 회사들보다 모르는 회사들이 훨씬 더 많다. 열심히 서치를 하다 보면 자신의 레주메에 관심을 갖는 회사를 만날 수 있다. 회사를 고를 때는 지역이나 규모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하지만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 손을 잡는 것이 옳다. 첫술에 배가 부르겠는가? 일단은 엔지니어로 입문하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걸음 한 걸음 경력을 쌓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이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남들이 알아주는 대규모 기업체만 노리다가는 오히려 실속있는 중소기업을 놓치기 십상이다. 말 그대로 '대탐소실(大貪小失)'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남들이 선호하는 회사가 아닌, 나를 선호하는 회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실무 경험이 전혀 없다면 인턴십부터 도전하자

대부분의 회사들은 어느 정도 실무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를 선호한다. 특별히 트레이닝을 시키기 위해 투자할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신입직(Entry level)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공부만 하다가 온 경우보다는, 인턴십이라도 해 본 경우가 훨씬 취업에 유리하다. 그만큼 실무 경험을 중요시하는 곳이 엔지니어의 세계이다. 졸업 전에 기회만 된다면 인턴십을 통해 열심히 실무 경험을 쌓으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지니어 취업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만약 실무 경험이 전혀 없다면 인턴십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턴십은 아무런 실무 경험을 요구하지 않는다. 관련 분야를 전공하기만 했다면 얼마든지 자격이 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저임금으로 단기간 부족한 인력을 보충할 목적으로 인턴십을 선호한다. 계약직으로 잠깐 고용하는 것이므로 크게 부담이 없다. 또한 인턴으로 일하는 과정 속에서 직원들을 1차로 평가하고, 마음에 들면 향후 정식 직원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턴십 이후에 굳이 그 회사를 가지 않더라도 인턴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경력이므로 기회만 된다면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인턴십은 돈을 벌기보다는 일을 배우기 위한 목적이므로 겸손한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턴 경험을 잘 살리면 향후 취업 시에도 반드시 도움이 된다. 실무 경험이 전혀 없다면 인턴십부터 도전해보자. 간절히 원하고 찾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길은 통하기 마련이다.

필자 이진태는…

▶워싱턴주 환경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퍼듀대학 공학박사(토목). 저서로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가 있다.

▶블로그https://blog. naver. com/pejtle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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