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lachian
시몽(appalachian)
Virginia 블로거

Blog Open 01.15.2009

전체     126599
오늘방문     16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78 명
  달력
 
멋진 사기꾼, 싸부님을 두었다. 나는.
08/04/2017 05:28
조회  1599   |  추천   23   |  스크랩   0
IP 71.xx.xx.151




Vineyard 50로 달렸습니다.


"기가 찬 싸부님을 두었다. 난"


내가 사는 동네, 버지니아 즉 노던 버지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Route 50 길을 모르느 사람이 없을겁니다.

차도 많이 밀리고 하여튼 오래된 길입니다. 공사도 항상 있으니 러쉬 아워 때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 길.

인내심을 견디어 한 30-40분 서쪽으로 달리면 그 인내심의 결과가 나옵니다.

아름다운 경치, 즉 웨스트 버지니아로 가는 길.

와이너리도 많고, 공기도 좋고, 시골 풍경에 흠뿍 젖습니다. 

지난 가을, 어느 일요일.

미사가 끝나 원로 탈렌트, 권미혜 선생님과  우리 부부는 같이 커피를 마시다

차를 마실게 아니라 와인을....

제가 의견을 내었더니 ...

"물어 볼 것 뭐 있어! 가자!"

하는거 있지요?

제가 전에 보아 놓았던 "Vineyard 50" 로 달렸습니다.

제 처가 우선 증명 사진을 찍자 하길래 권미혜 선생님과 한방 찰칵!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그림이 되겠기에 "여부! 전화기 이리줘"

한방 찰칵!




그리고 지난 주에 이 그림을 완성 했습니다.


"Vineyard 50"  Oil on canvas. 13.5 x 42  by Simon Lee


사기꾼이 따로 없지요?

한참 그리는데 마지막으로 앞부분에 와서..


제 싸부이신 정명렬 화백께서 하는 말

"앞에  좌측으로 쬐금 있는 야생화만 그릴께 아니라 전부 그려 뻐려!"


"오 케이 써"

.

.

.

다 그렸더니 하는 말.

"그것 봐! 프로방스가 따로 있는겨? 멋지지?"


기가 찬 멋진 사기꾼, 싸부님을 두었다. 난.


August 4, 2017


시몽





Luminouse oil paint , Orange.  Photo : Simon Lee



이 블로그의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