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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30리.
10/06/2015 05:56
조회  4947   |  추천   26   |  스크랩   0
IP 23.xx.xx.136

Zion Canyon Narrows 물길 따라 걷는다.

유타 주 남쪽에 있는 자이온 국립공원 안에 네로라고 하는 협곡이 있다.

총 연장 거리는 16마일에 달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3~5마일 물속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상 접근은 자연이 허락하지 않는다.

Narrows 라는 단어는 협곡을 말한다.

한국어 사전에는 폭이 좁은. 깊은 계곡. 산골자기. 한정된. 가까스로. 라고 번역되어있다.

자이언 국립공원 안에 Zion Canyon 이라고 하는 골짜기가 있다.

Zion Canyon 에 흐르는 물줄기가 Virgin River.

버진 리버가 7ft의 산을 Narrows로 로 만들었다.

50만년동안 지금도 이여지고 있는 별나고. 신비스러운 자연 앞에 아둔한 저의 머리로는

계산이 안 되는 현장이다.

유타 주 특유의 암갈색 암석은 수백 미터씩 수직으로 깎아 협곡의 자연미는 보기만

해도 예술가의 감성이 눈썹에 휘감긴다.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인간들의 욕구가 이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가슴에 꽉 차는 희열을 감상하고 즐기며 전율을 체험한다.

옛 시인이 말하기를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니 옛 물이 있을 소냐 했다.

맞는 말일까?

이곳에서 깊은 회의()를 느낀다.


태산도 흐르는 물 앞에 길을 내준다.

그 물길을 사람들이 찾아 든다.

    

 

                    햇빛이 반사 되는 오전 11시 가 10월 달에는 좋은 시간이다.

                   하늘과 물길이 같은 화면에 나오는 구도는 잡기 힘들다. 너무 높고 깊어서다. 

               강물을 수 없이 건너야 하고 거슬러 가야 한다.  깊은 곳은 별로 없고 무릅정도다.

                 Nerrows  방문은 여름이 적기다. 봄 겨울에는 강물이 범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빛은 석회 성분이 있어 다소 회색이다.

         처음 발을 담굴때 물이 차지만 그때 뿐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기분 좋은 감촉으로 변한다.

                    혼자서 가라고 하면 무서음증이 생길만도 하다.

                  여름이나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바로 이것이 태고의 신비라고 한다.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물길 따라 30리 걷고 또 돌아 걷는다.

                 올라갈수록 협곡은 점 점 좁아지고..........

                   서부웨이 물길이다.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

                            더 더욱 신비스러워 지고 .................

                    석회질 수질이다. 산을 깎고 바위를 도려낸다.

                     삶이 힘들게 한다면 태산을 깎아 길을 내는 물의 유연함을 생각해 본다.

    100만년 동안 협곡을 만들고 있는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지구에서 살았다는 물소리를 듣는다.

                    용감한 여인들도 많이 동참한다.

                            더욱 좁아지며 일행이 없으면 도전이 흔들린다.

    강 바닥에 있는 석회 모래 가루를 손바닥에 발라 내가 여기 다녀간다는  손도장.  나는 발 도장.

                           늙은 신사도  대열 꼬랑지에 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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