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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꿈 속 ... ?! ~.~
05/20/20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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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ose who have compared our life to a dream were right… We sleeping wake,

and waking sleep.”

1580M.몽테뉴가 수필집에 써놓은 글이다.

 

간밤에 서울의 심여사님이 전화로우리 고향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사람이 죽어라고 말씀하시는 꿈을 꾸고는 막 일어나니 아랫 사진과 함께 전화 부탁한다는 카톡이 와있다. 



지금 85세 정도 되신 분으로 짐 정리를 하다가 10 여년 전 쯤에 써놓은 시를 보고는 내 생각이 났다고 하신다.

 

서울에서 문화쎈터를 다닐적 지금은 고인이 된 춤 선생과 그룹을 만들어 모임을 가지게 되었을때 붙인 명칭이에버 클럽이다.

 

일제하에 여학교를 다니셔서 유식하신데다가 매우 활달하시고 심성이 깨끗하신분인데 젊어서 몸을 아끼지 않고 집안일을 하셔서 연세가 드시기 시작하면서 부터 병치레를 하시느라 얼마 전에도 시술을 하시고 3개월 동안 자리를 보존하셨다고 하신다.

 

최여사가 보낸 와인을 집도 외곽인데다가 마실 수 있는 건강이 아니어서 받기를 마다하셨노라고..

일전 LA를 방문한 지인을 통해 보내드린 - 대부(God Father) 감독을 한 사람이 만든 와인을 받은바 진배 없다는 말씀을 전하시면서..

 

40분 넘는 통화가 짧기만한데 옆에계시는 왕선생님(여사님 남편)의 이른 새벽에 폐가 되지않게 하라는 성화에 지속되지 못했다.

 

목소리도 쩌렁쩌렁 하시고 한번 배우신 춤 사위도 꿰뚫으시는 워낙 총명하시던 분이 탄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다면서도 문재인과 북한, 독일 수상과 트럼프, 북한, 한국의 사드 사태까지 언변을 하시는 목소리는 아직도 힘이 있으시다.

 

여사님과 두루 세계 정치를 논하면서 심여사님이 가장 좋은 시대를 누리셨던 것 같다는 말씀을 나누었다.

 

인간사라는 것이 결코 이성적인 방향으로 발전 하는 것 같지가 않다.

 

본인이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다른 사람들은 추방하면서 트럼프 당사자가 쫒겨 나가게 되는 상황이 되자 최고의 마녀사냥.. 운운 하는 것을 보면서 잘사는 집 아들로 태어나 지 맘대로 하고 살은 티를 팍팍내고 있다.

 

16세기에 몽테뉴가 했다는..

우리는 자면서 깨어나고 깨어나면서 잔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30여년전 춤 동무와 한바탕 통화를 마치면서.. 젊은 나이에 하늘 나라에 먼저 가있는 이선생, 와인을 전달한 노선생, 심여사님과 왕선생님(최고령자인데다가 성함도 왕으로 시작해서)..

 

마치 꿈 속의 일 인양 아련하기만 하다.

 

그렇다면..시방도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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