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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長壽) 하고 싶은 사람들
01/19/2020 07:28
조회  295   |  추천   8   |  스크랩   0
IP 72.xx.xx.192

인간이 아니라 동물도 생존본능이란게 있어서 죽기를 싫어하는건 마찬가지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고서야 빨리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백세장수니, 9988234니 하는 말들이 많고, 과학의 발달과 풍부한 식품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80세를 웃돌고 있는 마당에, 적어도 100까지는 장수 하고 싶다는 욕망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출생율은 점점 줄어들고, 노년층의 나이는 점점 많아지는 현실에 우려를 표명 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장수하고 싶은 욕망이 한결 같은 것이란 말씀.


그러나 병들어 빌빌하며 민폐를 끼치는 장수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누구나가 바라는 바이지만, 이게 말이 쉽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늘까지 팔팔하게 건강하다가, 내일 아무런 고통없이 잠자는 듯이  죽는다는 것은

그리 흔치가 않고, 대부분이 죽기 몇년전 부터 암이나 중풍 치매 등이 와서

민폐를 끼치다가 가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100세 장수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지금 나이 70살 먹은 사람이 100세 까지 산다면 앞으로 30년이란 세월이 남아 있어서

느긋하게 생각하며 장수 타령을 할수가 있지만,

바로 오늘 99세 인 사람이 내일이 되면 100세가 되는데

과연 100세가 되는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이 될까?


분명 앞으로 30년은 더 살다가 130살에 죽기를 원할 것이고,

오늘 129살 되는 사람은 앞으로 30년후인 160살에 죽기를 원할 것이다. 


즉 영원히 죽지않고 천년 만년 살고 싶다고 해야 맞는 말이지

시한을 정해놓고 언제까지 살다가 죽고 싶다는 말은 거짓이라는 뜻이다.


산다는것도 이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며, 생산을 해서 돈은 못벌지라도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야만 생(生)의 의미가 있는것이지

있으나 마나 한 잉여인간으로서 오래 살기만 바라는것도 문제가 다분한 생각이다.


그저 목숨이 붙어 있으니까 살고싶은데,  그러나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밥만 축내는 삶은 비록 건강한 상태라고 할지라도 바람직 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무작정 장수가 아니라, 바로 오늘 당장 죽는다고 해도 기꺼이 떠날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것.


지금 나이 70세가 30년후의 100세 장수를 생각할게 아니라,

오늘이 바로 99세다 라고 가정을 해서 내일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따라서 100세 장수란 무의미 한것. 

70살에 죽은 사람과 99세에 죽은 사람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조시대에 죽은 사람과, 어제 죽은 사람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

죽었다는데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보고, 일찍 죽었다는둥 너무 오래 살아 장수를

했다는둥 입방아를 찍고 있을 뿐인것이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언제든 기꺼이 맞이 할수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데, 도(道)딱는 스님 정도면 몰라도 일반 서민들이야 그게 쉬운 일일수야 없지.


그러나, 내 말은, 죽는날이 앞으로 20-30년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하면서

느긋한 100세 장수의 욕망은 버리는게 좋다는 뜻이다.


내일 죽든 모래죽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게 상책이다.

어차피 죽음이란 본인 스스로 통제가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음은 두렵고, 겁나고, 죽은후에 어떻게 될까, 천당을 갈까 지옥을 갈까

이따위 저급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죽음은 편안한 것이다. 숙면을 취하는것과

같다 라고 생각을 바꾸는게 좋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또한 내일 당장 죽을것이라고 생각하면 두렵기는 마찬가지 겠지만....


玄磨 Alex C.


PS : 영생(永生)을 바라며 유일신 종교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죽은후 천당이 아니라, 살아 있는동안의 개인적 삶에 보탬이 되는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것이다.


나는 이스람을 믿는 사람들이 수니파니 시아파니 갈라져서 1400년 동안이나

지지고 뽁는걸 보면,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실감이 난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내가 믿는 개신교 만이 옳다고 생각하니까

남의 종교는 전부 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선 이런 고루한 사고방식부터 깨 부수는게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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