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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듭남 ” ( 요한복음 3:1-12 )
11/02/20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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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

 

                                                                     거듭남

 

말씀: 요한복음 3:1-12

 

         우리는 늘 거짓 되고 위선된 현재 모습 그대로 고정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늘 새롭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부패한 본성은 우리 힘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새로워 질 수 있을까요?

 

1. 다시 태어나야 (1-6)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 그는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하심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으로 알았습니다.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이 어떤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까? 3절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중생(重生, born again)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늘의 말씀을 하시는데 니고데모는 땅의 것만 생각 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1절에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요 '유대인의 관원' 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종교적으로 철저히 율법을 준수한 최고 엘리트 집단이었습니다. 또 관원은 유대 국회 격으로 70인으로 구성된 산헤드린(Sanhedrin) 멤버 였습니다. 또 요 19:39절에 그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뒤 '몰약과 침향 섞은 것 백 근쯤' 가지고 장사 지낸 부자였습니다. 이처럼 그는 신분이 높았습니다. 따라서 자기가 예수님 만났다는 사실을 세상이 모르도록 일부러 밤에 찾아 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거듭나야 천국을 볼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니고데모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4절에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母胎)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는 말을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듭난다'(born from above, born again)는 원어로 'anothen'입니다. 이는 다시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 하나님으로 부터 태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같이 거듭난다는 것은 전적이고 철저한 변화,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의 업적이나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부터 주어지는 초월적인 변화를 뜻합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거듭나는 일이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인간은 거듭나고자 변화 되고자 하는 소원이 있지요 그럴지라도 자기 스스로는 이 소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5,6 절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 것은 오직 물과 성령으로 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초월적인 은혜가 성령이 역사 하실때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는 영적인 일이기에 오직 영적 눈을 뜬 사람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어떤 은혜와 축복이 주어질까요? 물은 죄를 씻는 세례요, 성령은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해질 때 본성이 새롭게 됩니다.

 

      먼저, 거듭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들 마음 속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이루어 졌습니다.(have already). 이는 예수님 재림하실 때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not yet).

 

      다음, 영생(永生)(eternal life)을 얻습니다. 여기 '영생'은 죽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있는 everlasting life 가 아닙니다. 영생은 joyful life 로써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속성, 질적으로 행복하고 기쁜 삶을 말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대전 소망 교회에 담임목사 위임식과 장로장립식이 있었는데 모든 순서후 장로님 답사를 하는데 대학 졸업하면 학사가 되고 더 공부하고 싶으면 대학원가서 석사가 되고 더 공부하고 싶으면 박사 논문을 써 박사 학위를 얻는데 박사 위가 밥사 랍니다. 오늘 장로 장립이 되었는 데 자기는 열심히 밥사가 되어 교회를 섬기겠다고 하니 아멘 소리가 우렁찼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시는 삶이 영생이며, 하나님께서 소유하시고 부여하시는 삶이 영생입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서 하나님의 삶에 동참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과 살아 있는 영적 교제를 하는 사람마다 이미 마음 속에 영생을 누리며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children of God)이 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세상 육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영의 자녀들이 됩니다. 자녀들이 아버지 성품과 모습을 닮죠?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성품을 닮는 사람으로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2. 바람과 같은 성령 (7-12)

 

     육적 세계에 갇혀 있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성령의 사역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성령은 바람이 하는 일과 같다 비유 하십니다. 바람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죠? 그러나 낙엽이 떨어져 날라가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것을 볼 때바람이 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처럼 성령께서 인간을 변화시키는 사역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바람''거듭남'의 관계가 어떠합니까?  성령 'spirit'은 히브리어로 'ruach' 헬라어로 'pneuma'인데 '바람'(wind)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바람의 속성과 성령의 속성과 너무나 흡사하다이 사실을 니고데모에게 일러 주십니다. " 바람이 분다는 사실을 분명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죠? 그러나 그 바람이 어디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죠? 마찬가지로 성령께서 인간을 분명히 거듭나게 하시지만, 우리는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없지요?" 

 

     성령의 역사도 음식 맛처럼 오직 체험한 사람만 확실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거듭남의 비밀도 중요한게 '체험'입니다.

 

     바람의 현상에 대해서 알지 못해도 바람이 부는 것은 뺨으로 느끼고 체험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체험이야말로 바람이 분명 존재한다는 진리를 확증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 한 인간이 회개하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실 때 우리는 그 원인과 과정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사람이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김두환! 어제 유명한 깡패가 오늘 천사가 되었죠? 옛사람이 죽어져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런 일들이 오늘날도 부지기수로 일어납니다.

 

     찬송가 405'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 가사는 잔 뉴톤(John Newton)이 쓴 시입니다. 뉴톤이 거듭나기 전 아프리카 노예를 잡아다 팔던 노예 상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고 자기 죄를 회개해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뉴톤이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어떻게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느냐?"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주님의 능력으로 거듭났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계속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 하나 만큼은 압니다. 이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상한 심령을 고치고 거듭나게 하는 역사를 오늘도 체험해서 아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죠?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먼저 변화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그런 열정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듭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결국 우리를 변화시켜줄 것입니다!

 

<맺는 말>

 

     사람은 누구나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길 소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우리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월적인 은혜가 있을 때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로 세례 받음으로 우리 죄를 돌이켜야 합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능력으로 거짓된 내가 죽고 우리 마음이 완전히 부서지고 녹아져 새롭게 태어 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진정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뿐 아니라, 영생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초대 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어령교수, 어머니 건국대학교 강인숙 교수 엘리트 집안에서 21녀 가운데 장녀로 태어 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민아 씨입니다. 첫째 남동생 이승무씨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를 연출한 영화감독이고, 둘째 남동생 이강무는 백석대학교 교수입니다. 그녀는 1978년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과 불문학을 복수전공 하였고 이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정도로 수재였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미국 헤이스팅스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1986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1989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사로 근무했고 이후 로스앤젤레스 지역 부장검사까지 역임했습니다.

 

    겉으로 볼 때 정말 명문 양 부모 교수 집안에서 태어나 본인도 명문대를 나와 미국 변호사이며 부장 검사 까지 지낸 엘리트 중의 엘리트 였습니다.

 

    그런데 늘 마음속으로는 허전함이 밀려왔습니다. 자기는 아빠와 놀고 싶고 아빠 사랑을 받고 싶은데, 항상 아빠는 밤 늦게 서재에 앉아 책속에 파뭍혀 살았습니다. 아빠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 어느 것으로도 인정의 욕구 사랑의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아빠 엄마에게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스스로 자기만 사랑해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1981년 대학 졸업 직후 부모의 반대를 뿌리치고 당시 무명의 청년작가였던 김한길 전 문화부 장관과 결혼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 첫째 아들 김유진을 낳았고 1986년 이혼했습니다.

 

     미국에서 이민아 씨는 아이를 낳고 주유소,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며 공부했습니다. 5년 후 김 전 장관은 <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 지사장이 됐고, 그녀는 헤이스팅스(Hastings)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변호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셋방에서 벗어나 삼 층짜리 집을 지은 지 한 달 만에 결혼생활은 끝났습니다. 김한길 전 장관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다보니 작은 기쁨을 무시해 버린 대가로 이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아 씨는 1989년 재혼했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방검사로 일하던 1992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례 갑상선암 수술과 투병 후 기적적으로 나았지만 4년 후 병이 재발됐습니다. 둘째 아들 다섯 살 된 장진성의 자폐 판정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진단이라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아이를 받아주지 않아 초등학교를 다섯 번 옮기고 중학교도 1년 다니다 쫓겨나자 하와이의 크리스천 스쿨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아이를 받아준 그곳에서 보조교사로 일했고 1년 후 아이의 자폐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검사직 퇴임 후 변호사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에 역점 두고 활동했습니다. 청소년 사역에 집중하면서 변호사 생활도 그만두었고 이를 반대한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2006년 망막박리 증세로 실명위기를 겪었습니다. 딸의 실명 위기를 겪은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이어령 교수는 민아가 어제 본 것을 내일 볼 수 있고 오늘 본 내 얼굴을 내일 또 볼 수만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라 절박하게 부르짖어 고백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토록 무심했던 인본주의자 아버지 이어령 교수의 마음을 깨트려 무너지게 했던 것입니다. 그후 일본 사랑의 소나타 집회때 개신교 하용조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7개월 후 기적적으로 이민아씨의 망막 박리증세가 사라 졌습니다.

 

    그런데도 위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200725세이던 첫째 아들 김유진이 갑자기 이름 모를 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뒤 19일 만에 사망한 것입니다. 아들 김유진씨를 잃은 지 2년 후 2009년 이민아 씨는 인간으로서 겪을 수 없는 숱한 시련 속에서 오히려 눈이 고침 받고, 난공불락처럼 보이던 육신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돌아와 거듭나 세례를 받는 등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스가랴 14:8절에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이 있는 곳이죠? 성전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성령 생수가 흘러 나옵니다. 그런데 성전에서 나오는 물이 에스겔 47:3절에는 발목까지 47:4절에는 허리까지 47:5절에는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했습니다. 생수가 발목에 찰때는 내가 내 마음대로 움직여 갈 수 있습니다. 이는 성령을 체험했지만 아직 내 맘대로 신앙입니다. 반면 머리까지 꽉 차면 내 의지대로 못하죠? 물에 풍덩 빠져 헤엄쳐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 성령세례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으면 거짓된 나는 죽고 내안에 예수님과 성령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주님이 마음대로 쓰시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로 그녀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미국, 아프리카, 남미, 중국 각지에서 신앙 간증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각지를 돌며 마약과 술에 빠진 청소년 구제활동에 전념했습니다. 그녀는 검사, 변호사로 일할 때에는 내 아이와 다른 아이를 가르는 벽이 마음에 있었지만 아들이 죽은 후 그 벽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엄마의 사랑으로 품어주자 아이들은 술과 마약을 끊고 부모에게 돌아갔습니다. 서른 명의 아이들이 이 목사를 마마미나(Mama Mina, Mina는 영문 이름)’라고 불렀습니다. 이 때 겪은 사랑의 기적 등을 담아 작년 신앙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펴냈습니다. 20115월 신앙생활에 몰두하며 223일 영성고백을 담은 땅에서 하늘처럼」 《하늘의 신부를 출간한 지 한 달 뒤 20123155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나 하나님 품에 안식했습니다.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나 항상 불고 있죠?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중생의 역사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지금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바람처럼 우리 심령 위에 불어 새롭게 거듭나시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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