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2/27/20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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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도 지나가고 2월의 가운데로 흐르는 시간이 접어들었다어쩐지 2월은 항상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이 든다다른 달과 달라 날수가 며칠이 더 적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어딘지 모르게 신년 (新年)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분주하게 신년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각오로 일을 시작하는 가운데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바삐 지나가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으례 졸업식을 추운 2월에 하던 생각이 나는데, 미국에는 한창 봄학기 (spring semester)가 한창인 때가 2월이다아울러 희망의 봄이 시작되는 3월로 가는 징검다리의 달이 아마 또 2월이 아닌가 싶다.


사람이 살면서 매일의 일과가 똑 같이 전개된다면 별 재미가 없다고 생각된다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달과는 달리 적어도 그 날수에 있어서 변화가 있고,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 (閏年)을 해결해 주는 역할도 하는 기능도 2월이 가지고 있어 태양력의 운영에 편리한 달이라 할 수 있겠다.  2 29일에 태어난 사람은 4년마다 한번씩 생일을 축하해야 되어서 좀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을까도 싶다이런저런 면에서 2월은 1년을 구성하는 12달 중에서 가장 변화를 많이 주는 재미있는 달이 아닐까 생각한다.


숫자 ‘2’가 주는 이미지는 숫자 ‘1’이 주는 이미지 보다는 다소 다소곳하기도 하지만 짝수라는 점에서 더욱 안정감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이제 2월은 봄의 첫달인 3월에게 그 자리를 곧 양보해야 하지만 추운 겨울의 마지막달로서 아쉬움과 기대가 함께 교차하는 달인 것 같기도 하다.  


2월을 보내면서 해본 생각들을 두서 (頭書)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2012년 210 


솔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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