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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서 매듭짓고
01/08/2018 20:38
조회  880   |  추천   8   |  스크랩   0
IP 97.xx.xx.246






If four are to be one,
They should understand one another perfectly.

넷이서 하나 되려면 열심히 서로 넷이어야 합니다.

넷이서 하나 되려면 소외도 갈등도 생겨납니다. 당연 합니다.
서로 이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오래 애써야 합니다.

소리하나 72 - 73
이철수 판화산문집 중에서





커턴 사이로 만나진 먼동은 흡사 석양녘 같았고 서쪽은 가을인데
비가 내리는 남쪽 뜨락은 막 봄이 시작되는 것 같았습니다.





비말네를 찾은 손님 새들은 조각가를 꿈꾸나 봅니다.
단단한 석류를 뻥뚫어 놓고 하늘보기 놀이로 그네를 탑니다.





비요일은 창가에 서서 하려던 일을 도로 접고 서성입니다.
가을이 가고 봄이 오고 겨울이 멈춰서는 소리를 여덟마리의 유니콘이
들려주는 먼나라 이야기인 양 빗소리로 전해 듣습니다.





서남쪽의 철부지 석류나무는 진홍색 꽃을 피우고
레몬나무는 노오랑 열매들을 맺는데 보랏빛 깨잎은 한 가지에
봄여름가을을 다 담고선 체 하늘하고 키재기를 합니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함께 엉키고 설켜도
싸움소리 하나없는 정다운 아이들.. 그래 니들이 어른이다.





3 월에나 봤음직한 풍경이 남쪽 뜨락 풀숲에서 바스락
소리를 내며 시작됩니다. 석류꽃 석류 칼라릴리 아이리스들이





소갈비살과 햄 양파 파인애플을 굽고 노란무와 치커리로


비말 飛沫


애써서 매듭짓고 , 소리하나, 석류꽃 석류 칼라릴리 아이리스, 소갈비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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