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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에브리원
12/25/2019 14:58
조회  1224   |  추천   20   |  스크랩   0
IP 71.xx.xx.201


굿모닝 에브리원, 2019



2019 년은 비말네 뜨락에서 호박
사랑이를 처음으로 만났고 알게 됐습니다.




개구리 참외색에서 노란 꿀참외색을 내면서
계절 바꿔 커가고 색바래가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불러놓고는 디스플레이하는
쟁반에 자꾸 주섬주섬 올리는 짝꿍한테 ‘닭 모이만’
왜 '돼지먹이' 를 주느냐고 한 마디합니다.




새벽비가 주륵주륵 커튼너머 창밖이
애처러울 만큼 추워 보이다가 맘 한번 바꾸고 눈길
한번 돌리니 ‘봄꽃나비’ 새롭게 펼쳐집니다.




유카나무 타고 철없는 석류가 꽃을 피우고
방앗간 드나들던 참새떼가 유격훈련하다 떨어뜨린
빠알간 석류가 다육이 품에서 속만 파 먹힌
엄마 석류나무 껍떼기를 올려다 봅니다.




골목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옆집 나무가
그림같은 포즈로 ‘나 한장 찍어볼래?’ 폼 잡는데
하늘이 자꾸 부추키고 꼬시는 바람에 ‘기다려’
집으로 다시 뛰어들어 디카를 낚아챕니다.




지난해 도둑맞은 심기 불편한 짝꿍손에 멋
모르고 따여져 집안에서 억지로 익어가는 애들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으로 색바래가는 오렌지




담 하나 사이에 두고 말도 잘 안통할 텐데
샘을 낸 레몬도 노오랗게 색을 바래가면서 ‘나두다’
연분홍 꽃망울도 못 거둬들이고 바쁘네요.




건데기만 챙기는 게 좀은 얄밉기도 했는데
국물만 좋아하는 네게는 복이기도 한 짝꿍의 입맛
덕분에 진국은 내가 다먹어 ‘다이어트 필수’

2019 년 한 해도 눈찜으로 함께 해 주신
글 친구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인사 닿을지는 모르나
정성껏 글로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From: YouTube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정상을 차지한 여자의 이야기

인생이 빈 캔버스라면 그 가운데
자신을 그려 넣으라는 말씀 감명 깊었습니다.
힘들 때 도움되는 한 마디- 댓글러


비말 飛沫



굿모닝 에브리원, 비요일 햇살, 오렌지 레몬 석류 호박, 샌드위치, 콩죽, 쏘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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