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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02/04/2020 19:00
조회  1576   |  추천   22   |  스크랩   0
IP 71.xx.xx.201


바람에 실려왔네 노트패드가



냉동된 미니 떡볶이 떡을 제쳐 뒀는데
들꽃향기님께서 제천 놀이공원에 가셔서 내 놔으신
먹거리들을 보며 침샘이 뇌파를 삐리리리 ~




빨리 먹고픈 맘에 찰칵, 사진은 ‘실패작’
블방질에 너무 ‘올인하지 말라’ 고 충고들 하시지만
별 볼 일없는 비말이 이름표지만 ‘어찌 소홀히’




예서제서 꼬무락거리며 피어난 겨울 꽃들이
봄꽃처럼 눈속임하려 드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붓꽃아, 너 보랏빛 고운색 어따 감췄니?’




철망 둘러쳐 진 속에서 ‘후아유?’ 에 가려
보일 뚱 말뚱 숨어핀 꽃들이 쥔장의 관심사 밖에서도
소박한 한 소끔 행복들로 얼굴을 드다민다.




1997 년 흙 화분에 한 줌 씨앗으로 묻혀 온
이름모를 애들이 뜨락 한귀퉁이에서 숨결을 고르니
나도 꽃인 양 함께 피어나려 한다 ‘고맙다’’




인터넷 세상이 열리고 그 우주 공간에 쩜 하나
찍고 거미줄로 얼기설기 집 하나 지어놓고 판을 깐다.
타임머신 타고 날다가 거미줄에 목을 멘다.




신속한 치유와 숨쉴 수 있는 공기로 세상이
맑아질 수 있기를 함께 노력하면서 기다려 봅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좋은 글, 생각들 모아서.




철새도 제 집 드나들 듯 뜨락을 활보하고
관심도 없던 일에 새 먹이까지 챙기는 늙어가는 남자.
이젠 아침 식사까지 챙기네~ 세월이 보배다.




2000 년, 컴퓨터 세상으로는 별천지 였는데.
책속에 낑가져 색바랜 신문지 조각 하나에 백만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을 흔들고 마음을 헤벼판다.




From: YouTube

노래: 임재범 (바람에 실려)

Saddle the wind

바람에 실려온 것들이 나쁜 바이러스들 아니고
기분좋은 것들 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http://blog.daum.net/4mahp/33
내가, 내가 아닌 날에도 (2016/2/11)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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