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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고
08/28/2017 15:23
조회  1202   |  추천   15   |  스크랩   0
IP 71.xx.xx.178










땡볕에 땀뻘뻘 흘리며 자카란다나무 쳐내리는 것 쓰레기통에 채워 넣다가
‘옴마야, 사마귀다! 아, 애는 메뚜기다!’ 예닐곱살짜리 여식애처럼 이리저리 뛰고
난리 쌀사를 쳐대니 나무위에서 목숨걸고 건너 뛰다가 ‘카메라로 찍어 올리지 그러냐?’
빈정대는데.. ‘맞다! 일하다 말고 카메라를 가지러 안방으로 냅다 뛰어 듭니다.









책꽂이에 꽂힌 책들의 먼지를 손가락으로 밀다가 책을 꺼내 읽는
날이 있습니다. 10 년 20 년 30년.. 더러는 제 나이 만큼의 세월을 견뎌낸 너덜거리는
책들도.. 만화책 잡지책 소설책 시집 수필집 교과서 혹은 다른 언어로
1995 년 12 월 쯤 서울 다녀올 때 비행기안에서 읽었나 봅니다.





물 흐르고

물 흐르고 꽃이 핀다는데 어리석은 마음으로는
그 자리에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물 흐르고 꽃피는 자리
소풍 가서 점심 먹고 발 담그기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너는 너 나는 나 하지 말고 서로 다정하기나 했으면.

이철수

소리하나 7 쪽





뙤약볕에 초죽음이 되어 일했으면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아침에 먹다
남은 것들에 대충대강 얼버무려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헌데 접시도 퓨전입니다.
팬케익과 감자, 핫도그, 소고기, 야채들.. 밥이 아니라 별로 였습니다.


비말 飛沫


물 흐르고, 사마귀, 메뚜기, 자카란다나무, 석류, 코리아게이트, 나는 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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