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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두 줄로 산 차이나
07/13/2017 15:14
조회  2051   |  추천   20   |  스크랩   0
IP 71.xx.xx.178






몇 년이 지나도 정리가 안된 것은 여전하고.. 그릇들은 맨밑에 쳐박아 (?) 두고





너무 더럽고 손 볼곳이 하도 많아 락스로 닦고 호스를 들이대고..
몇 번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릴려다가 참고 참고 또 참고.





모자이크 유리도 깨지고 장식 손잡이들도 같은 걸 구하기 어렵고
전기줄은 있는데 맞는 사이즈의 전구도 없어 찾아야 겠고..





씻고 갈고 털고 닦고.. 토악질을 몇 번이고 해대면서도 해냈다!
내 마음을 이렇게 했더라면 난 이미 해탈을 했을 것을..





오늘 새벽 댓바람부터 다시 사진을 찍느라 부산을 떨어대고
눈가리고 아옹~ 새벽녘 달님이 안방 유리창 스크린 저멀리서 방가방가^^*
어제의 석양같은 먼동이 트고 나뭇가지 사이로 해님이 굿모닝!





작년 이맘때 쯤 우리집에 들렸던 모나의 눈에서도 전의 내 눈에서와 같은
레이저가 쏟아져 나옴을 감지할 수 있었다. How much! What?



요구르트 두 줄로 산 차이나

화씨 100도를 넘나들며 꼭지가 돌게 덥던 어느 여름날
오후 퇴근길에 차고문이 올라가는 걸 기다리다가 옆집 숲에서 쿵쾅거리는
소릴 듣고 눈길을 돌렸더니 옆집아이들 둘이서 옷이 흠뻑 젖어 땀을
화수분처럼 품어내며 햄머와 망치로 뭔가를 때려 부수고 있다.
자동차를 그라지에 세우고는 확 와닿는 삘에 후다닥~

‘하이, 미스 지아’ 아이들이 아직도 기운이 남아도는 한여름
햇살에 눈쌀을 찌푸리며 배시시 웃음기띤 얼굴로 멋적은 듯 인사를 건넨다.
지난 십 여년을 넘게 킨더가든, 하이스쿨까지 내가 주는 캔디와 막구운
빵을 먹고 자란 아이들인데도 매일이 낯설게 달라져 보인다.
조석으로 물만 마시고도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처럼.

‘뭣들 해? 눈으로는 다다다 여기저기 레이저 광선을 쏘아대며
이미 쓰레기통 두 개를 채우고도 넘쳐 난 조각들이 꽃이며 나무들을
무참하게 짓밟고 널부러져있다. 얼마전까지 애들 엄마, 모나가 몇 번이고 나를
불러다 자랑질 해대던 한 쌍에 200 불을 줬다던.. 은근 나한테 팔고 싶은
눈치였던.. 고물 장식장 (China cabinet) 이다. “오 마이.. 스토옵”

“니네들 부수기도 힘든데, 그거 내가 가져가면 안될까?”
더는 힘든 노동하지않게 된 녀석들은 ‘얼씨구나’ 우리집 그라지 안까지
들어다 주고 먼지까지 털어내는 시늉을 하면서 도리어 ‘땡큐’를 내게 해댄다.
그 댓가로 부리나케 부엌으로 날아든 나는 냉장고에서 요구르트
두 줄을 빼내 히히대며 돌아서는 아이들을 불러 세웠다.


지난 것을 다시 요즘 사진과 함께 섞어 올립니다.
3 - 3 - 2016







세상에나 요렇게 니주가리 죽상으로 만들어진 빵은 또 처음이다.
오후에 우편함을 여는데 손바닥만한 봉투 하나, 뭐지? 생일 초청 카드? 모나가
오늘 오후 4 시에 자기 아들 생일파티 한다고 초청, 이 기분은 또 뭐지? 뭔가 엮이는 느낌..
독립기념일도 지났는데 3 일은 떠들어댈 건가보다, 나도 독립하고 싶다! 종일 지쳐서
돌아왔는데.. 100 도가 넘는 날씨에 급하게 만든 빵이, 울고 시퍼라~





늘 노오란 치즈를 사용하다가 하얀 치즈로 바꿨더니 '여엉 아니올시다' 이다.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셨거늘.. 난, 노랑색을 너무 좋아하나보다.





하는 일이 Redegin 인데, 이미 올렸던 글이나 사진들을 재조명해서
느낌도 팍팍~ 사진발도 왓따~ 눈치 쬐끔만 보고 새것처럼 다시 올리기에는 참말로
만만치 않은게.. 윈도우 10 이 '나, 너 몰라!' 사진 띄우기를 거부하네요.


비말 飛沫


요구르트 두 줄로 산 차이나, China Cabnet, 구운 빵, 오븐감자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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