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an0511
미호(Ruan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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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딩 Credits
09/24/20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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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끝나면 앤딩 크레딧 이라는게 있는데

그들만의 리그가 끝났는데

출연진 명단은 안 올라가도 뒷얘기 조금은 있야 할것 같아서.=


* 다들 몇년을  친구로 지내다 보니까

남녀상열지사 같은건 남의동네 얘기고 ( 다들 중성이 되어가드라구.)

네친구 내친구가 따로 없이 지내는 친밀감이, 때론 거부감이 일때가 있드라 이 얘기야

무슨 얘기냐면 말이지

절친 C 가 (아니 이젠 케런이라고 불러야지.)

케런이 미국에 오면

어떤땐 우리집에서 며칠씩 있게 되는

지랑나랑은 한 침대 쓰고 내서방은 다른방 에서 자게 하는것도 맘 에 걸리고 

아침에 인나면 마치 지서방 부르듯이,

"쟈안~~~~쟈안~~~"

부르는거야.

그러면 주방에서,

늦잠꾸러기 두 공주(?)먹일 브레익퍼스트를 준비 하다말고 서방이 달려 오는거야.

그러면 그냥 누운채로 양손을 쭈욱 내밀면서 내서방 한테

'나 좀 일으켜줘.' 그러는거야.

야쒸, 네 서방한테 그렇게 해.

왜 내서방한테 그러는거야? 하면  

"어때 내 친군데 구취? 쟌아~~`" 하는겨.

그러면

이 푼수아자쉬 긍정의 몸짓으로 씨익 웃으면서 영차 하고 땡겨 주는거야.

아이고 열 받어.쒸~~

마지못해,

"나두~~~"

하면 ( 안 하던짓 하느라 혼났다 ) 당연히 해 주쥐~.

해 주는데 그래도 여전히 열 받쥐~~

그참 승질 낼수도 엄꼬.

치졸하게 보일까봐 말야.

한쪽 가슴이 계속 답, 답~~~한거야


* 또 한번은,

" 쟌, 나 기타좀 갈쳐줘" 그러는거야.

"야, 학원가서 배워 씨~`" 하면

또 이 푼수아자쉬 ,

를 그녀 손에 쥐어주고는 바싹 붙어 앉아서 친절하게도 가르쳐주는거야

우~~~

부글부글 열이 뻗치는데 뭐라 할수도 없는거야.

새삼스럽기도 하거니와 질투 한다고 할까봐서 나 원참.

나도 갈쳐줘..하고 따라하자니 그건 더 웃기는 짬뽕이고~.( 이미 난 할줄 알거등)

그냥 속으로 부글부글 속 끓이다가  끝날때까지 그 년놈들 ( 쬐끔 미안하넹 ㅋ~)

안 보는척 하며 티비의 볼륨을 있는대로 올리고 혼자 낄낄거렸어.

웃는건지 우는건지 원.


*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왜 그런거 있잖아.

질투는 아닌것 같은데 괜히 기분 나쁜거..

예전에도 우리 저렇게 뒹굴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사실 이제와서 달라진 건 없어.

그런데도 기분은 여전히 나쁘쥐~~ 

왜 나쁠까?


* 저 잉간이 날 더 열 받게 하는건 따로있어.

한번은 왕년의 친구들이 다 모였드랬어.

예전 처럼 먹고 마시고 춤 추고 띵까띵까 놀았지.

저 연넘이 부르스를 땡기길래 나도 K 랑 찐하게 부르스를 땡겼어.

나중에 지나가는 말 처럼 슬쩍 물어봤지.

내가 K 랑 찐하게 부루스 추니까 자기 기분 안 좋았지? 하니까,

"아뉴~~괜잔아유~친군데요 뭐~" 하는데 더 승질 나는거야.

모야, 저 잉간.

안 괜찮은게 데체 모야~~

마눌이 언늠하고 호텔방에서 나와도

"괜잔아유~~" 할늠 아녀 저거..

아쒸, 날 더 열받게 하는게 바로 그런거야.


*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한,

내 정신건강을 위한 솔류션을 찾아냈어.

케런이 미국오면 절대루 내 집에다 재우지 않을것.

언년하고 (내 절친이라 할지라도) 눈꼴 사나운 행동이라도 할라치면

안 참고 가차없이 야 늬덜 떨어져..라고 소리칠것.

그리고 내 행동거지에 "괜쟌아유" 라고 할라치면

'내가 안 괜찮거등' 하며 가차없이 쬬인트를 깔것.

이정도만 해도..

아이구 속 시원해라.히히


      < 내 집 옆마당. 누가 물어뵜어? 워디냐고? >


* 미호의 친구님들아.

 나 글케 쫀쫀하고 쪼잔하고 치졸한 뇬 아녀.

저 잉간이 날 글케 만드네그랴.

으이구 내 팔자야~~

'왜 그런대유~~왜 괜스레 만들어서 마음고생 하고 그란대유~~~~'

다~~너 때문야, 이 나쁜넘아  ( 에구 속 시원해) 히히.

조은하루 4 유 미호의 친구들아 .^*^.

절친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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