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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여행 중(RVtripWitha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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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주일, 별 내용 없음, 하지만 별 내용 없는 일주일도 쌓이면 백 세가 될 수 있다
09/13/2017 09:00
조회  643   |  추천   13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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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7일 목요일

우리는 지난 주 8월 10일 목요일, 아이다호 보이지를 떠난 후
오레곤 후드 리버로 온 지 일주일이 되었다.
나의 기억을 신선하게 정리하고 싶다.
별다른 큰 일은 없지만,,,
여행도 없었고, 관광도 없었고, 자전거도 타지 않았다.
남친은 줄기차게 일만 했다.
여행하면서도 수입이 생겨서 남친은 좋겠다.
사실 남친은 여행 내내 일 많이 했다.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컴퓨터 공부해서 온라인으로 일을 할걸 그랬다.
그렇다고 지금 이 나이에 배울 수도 없고,
아니면 ,,, 뭐가 있나?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수입이 생기는?
사진찍기?
고생 많이 한다고 들었다.
나는 어렸을 때 사진찍는 것을 좋아했는데,
구도를 잘 잡았었는데,
늦었다.
글 쓰는 것? 
출판사 뚫기가 어려워서,,,
독립 출판사도 있고,
7천원 주고 주문 출판 판매 회사도 있고,,,
찾아볼까?
그런데 글 쓸 내용이 있나?
여행하면서 방송?
팟빵도 있고 파드캐스트도 있고,
나는 즐겁게 방송할 수 있지만,,,
나의 생활을 유지해야 되고,,,

어쨌든 지난 우리의 일주일을 정리해 본다.

8월 10일 목요일 후드리버 도착, 남친 단골 자리에서 노숙,
8월 11일 금요일 후드리버 도서실에서 하루 종일, 같은 자리에서 노숙
8월 12일 토요일 스톤헨지, 메리힐 박물관, 메리힐 와이너리 콘서트, 맞다. 우리는 스톤헨지와 박물관 구경하고 콘서트에 갔었다. 역시 기록을 해야 돼. 이 날도 같은 자리에서 밤을 보냄.
8월 13일 일요일 후드리버 워터프런트 스타박스에서 거의 하루를, 상습 노숙자를 면하기 위하여 모토홈 노숙 자리 변경, 워터프런트로. 
8월 14일 월요일 모토홈 노숙하면서도 해돋이를 봤다. 오늘은 후드 리버 시가 RV여행자에게 제공하는 물 공짜로 받고 오물도 공짜로 버렸다. 후드리버 도서실이 문을 열지 않아서 후드리버 세이프웨이 마켓 안 스탁박스에서 하루 종일, 워터프런트에서 노숙. 
8월 15일 화요일 후드리버 도서실에 정시 출근 및 정시 퇴근, 다시 단골 자리에서 노숙.
8월 16일 수요일 후드리버 워터프런트 노숙한 자리에서 하루 종일, 나 혼자 잠간 워터프런트를 거닐었다.  또 그 자리에서 노숙.
8월 17일 목요일 후드리버 같은 장소에서 하루종일, 장 보러 마켓, 수영, 다시 워터프런트에서. 아참, 월남국수를 저녁 식사로 먹었다. 돈도 못 버는 내가 계산했다. 돈 많이 버는 남친이 늦장을 부려서, 니가 먹으러 가자고 했으니까 니가 돈 내라. 자기는 마켓에서 장 봤다고. 나는 음식값 계산하면서 반가웠다. 이유는 판매세(sales tax)가 없다!!!! 오레곤 주는 판매세가 없다!!!! 
하지만 팁을 줘야 한다.
팁, 내 평생을 괴롭힌다.

오늘까지 모토홈 노숙 8일째.
남친은 RV파크에 체크인 하지 않고 
모토홈 노숙하면서 머니 마니 세이빙했다.
돈도 많이 벌었다. 조만간 큰 체크(수표)를 받겠네.

오늘 밤, 토마스가 장난감 쥐를 가지고 활기차게 논다.
토마스 역시 RV여행 5개월 하면서 RV여행 달인이 되었고, 
이제는 모토홈 노숙에도 익숙해져 가고 있다. 


토마스는 하얀 플라스틱을 좋아한다.

검은 컵 홀더 속에 쥐 한 마리 들어 있다.

쥐 잡기

랩탑 뒤에 쥐

토마스의 무료함을 달래 주기 위하여 항상 희생하는 쥐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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