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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의 꽃(Park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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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뜨거워” 외치며 다시 오라!
09/17/2019 19:19
조회  370   |  추천   6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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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년 가까운 세월을 동거동락했던
사랑하는 남서부 교회 식구들을 
눈물로 하나씩 얼싸 안은 후 뒤로 남기고 떠난지 일년이 벌써 되었다.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피닉스 한 여름을 지낸 후 “ 아유 뜨거워” 하며 다시오라는
뜨거운 사랑의 당부가 지금까지도
나의 귓전에서 맴돌아 메아리쳐 온다

그간 시카고의 우리는 너무나도 바쁘게 살았다 
아는곳 이라고는 집, 교회, 세탁소가 전부 였다 
글쎄 내가 살았던 곳이 그렇게 아름다운 동네이었음을
은퇴하고야 알았다
많은 공원과 공기좋은 산책길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떠나는 나의 발을 자꾸 미적대게 붙들었다.


못내 아쉬움 반, 하나님이 보내신  새 곳에 대한 설레임 반!!으로
우리는 짐을 부치고 차로 무려 삼일 이상을 달렸다
그러면서 미국의 위대하고 광활함을 처음으로 볼수 있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미대륙을 달리고 또 달렸다
황량한 사막과 뜨거운  그곳은 사람 살곳이 못된다는 안타까운 눈초리들!!
저들의 염려하는 마음을 귓가에 두고 나의 차는 마냥 달렸다.
하나님께서 예비 하신  아리조나 피닉스를 향하여 ....


도착하여 만나는 사람들에게 여기 피닉스가 어떠냐고 묻고 또 물었다
염려와는 다르게 여기 사는 사람들은 

미국 오십이 주 중 최고라나??

한편 내가   존경하고 섬겼던 시카고 목사님이 내가 떠나 온지 
이틀만에.  샌프란으로 떠나 가신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남은 정을 쉽게 떼고 오라는 주님의 뜻이었을까?


그리고 몇십년만에 닥친 시카고의 강추가  지난 겨울에 있었다
이 두가지 만으로도 우리가 이곳으로 오는 선택은 
너무 잘한것 이라고 생각 하기에 충분 했다


시카고에 남은 식구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마땅한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역시 하나님은 나의 편!! 
하며 으시대며 지냈던 나의 첫 피닉스의 겨울!!

그러나 따뜻했던 겨울날들은 어느새 지나고
“아유 뜨거워!!” 하며  다시
돌아오라는 충고가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길고 또 긴 피닉스의 여름을 지나게 되었다

하루에도 몇번이고 마음으로 시카고로 달려가야  했던 뜨거운 나날들!,
시카고에서는 더워도 숨을 돌릴 시간은 주는데
하루도 틈을 주지 않고 이글거리는   태양열!!
덥다고 해야 하나, 뜨겁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 저러다
이 여름을 견디는데 당당히 합격하여 더위를 무사 통과 했다

하나님께서는 새생명 교회를 등록게 하시고
새신자 교인으로서 과정을 밞게 하시고
새생명 교회를 섬길수 있는 축복 주심은 감사하다


그 무엇보다도 아직은 젊다고 착각만 했던 내가

새생명 교회 소망회를 통해서  소망회 어르신 이라는 대접을
송구스럽게도 처음 받은 이곳!!
남달리 부엌이 하나님이 주시는 나의 사명인줄만 
알았던 내가 어른 대접으로 차려주는 점심 친교를 가만히 앉아서 받는 것은
나의 일생에 크나큰 변화의 사건 이었다

작은 교회에서 거의  강제로 봉사만 강요당하는 적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다니던 교회보다 무려 다섯배나 크나큰  교회에 와서

아무도 나의 도움을 필요한 것 같지 않은 이상한 처지. 


자원하는 심령을 기다리는 여러가지 사역중에서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명은?? 하고 .애타게 기도하며 준비하니 
이제는 자유롭기 그지 없다.


그 무엇보다도 감사한것은 오빠집과 걸어서 이백보!!
함께 새벽기도와 교회의 여러가지 집회를 갈수 있으니 
감사가 넘친다.

여기에 오니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을 만나 사귀게 하시고 그영혼을 
위해 기도 할수 있으니 감사가 또한 넘친다.
어리둥절 하다보니 일년이란 세월이  되었다.

실로 지금까지 지내온것 주의 크신 은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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