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죄로 인해 아들이 벌을 받아야 하는가
08/11/2017 22:10
조회  828   |  추천   3   |  스크랩   0
IP 104.xx.xx.81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하신 말씀에,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할 것이며,(출애굽기 20장 5절, 민수기 14장 18절) 

자녀들이 부모의 패역한 죄를 질 것이라는 말씀이 있는데,(민수기 14장 33절) 

이 말씀은 부모가 지은 죄 때문에 자녀들이 형벌을 받게 된다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울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했다.(로마서 5장 12절) 

아담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아담 한 사람이 범죄 함으로 인해 아담의 모든 후손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말씀도, 부모의 죄 때문에 자녀가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이 형벌 연좌제를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성경에 또 다른 말씀이 있다. 

구약시대 하나님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의 죄악으로만 죽으리라하셨다.(에레미야 31장 29-30절) 


이 말씀은

아비의 죄로 아들이 죽는 것이 아니라

아비는 아비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각각 자기의 죄로 죽게 된다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비가 지은 죄하고 아들의 생명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서도,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 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에스겔 18장 20절) 

이것은 형벌 연좌제를 부인하는 말씀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또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아담 한 사람이 범죄 함으로 모든 사람이 직면하게 된 사망은, 

육체적인 죽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는 영원한 형벌로서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영생하도록 지어진 존재가 영생하지 못하게 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영혼과 육신이 이미 영생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가까운 장래에든 먼 훗날이든 반드시 죽게 되어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각기 자기의 죄악으로만 죽으리라는 말씀과

에스겔을 통해서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 지라는 말씀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모든 사람은 최초의 조상 아담이 범죄 함으로 영적(靈的)으로 이미 죽었고(하나님과의 단절), 

육적(肉的)으로도 장차 영생하지 못하고 모두 죽게 되어있다

그런데 또 무슨 범죄 함으로 죽을 영혼이나 육신이 더 남아있는가


하나님이 예레미야나 에스겔을 통해 하신 말씀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육신으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면

아비는 아비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복을 누리고 살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지

부모의 죄로 인해 자녀들이 형벌을 받게 됨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없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악을 담당하고 죽으셨고

이 사실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있는 지금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이미 모두 죽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미 죽은 것이다

그런데 그 죽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다시 살게 된다는 것이 복음이다.

 

성경 말씀을 따른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음으로 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죽은 그대로 있게 되는 것이다

아담의 범죄 때문에 죽게 된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영원히 살 길이 주어졌음에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 따라오는 결과일 뿐이다.

아담으로 인한 죄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미 모두 해결 되었다.

바울은, 

하나님이 원수 된 것(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죄)을 십자가로 소멸하셨다고 했고,(골로새서 2장 16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입었다고 했다.(히브리서 10장 10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 이후의 사람들은, 

더 이상 아담의 죄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모두 해결 된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도 아담의 범죄로 사람이 영원히 죽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십자가 은혜를 약화시키거나 무효화 하는 일일 것이다.(계속)


이 블로그의 인기글
Ongdalsem
옹달샘(Ongdalsem)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9.13.2008

전체     336977
오늘방문     68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87 명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