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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김혜자(nancy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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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New You!
01/05/20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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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혜자

 

       설렘으로 맞이한 새해의 밝은 태양이 떠오른다. 매년 하는 일이지만 몇 가지 계획으로 새로운 설계를 한다. 다만 작심삼일의 덫에 걸려 그만 시들해지는 것이 문제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그린 퍼즐 그림을 바라본다. 완성의 기쁨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어디서부터 퍼즐이 잘못 이어져 그림이 뒤죽박죽 그려졌지? 밝고 상쾌한 색채의 그림이 창틈으로 도망치는 햇살이 남기고 간 어둠을 쫓아 질주를 하고 있다. 얻은 것도 많고 또 잃은 것도 많았던 한 해였다. 목까지 차오르는 갈증을 흐르는 세월이란 강물에 띄어 보낸다




새해를 맞이하여 오랫동안 같이 해온 친구들과 점심을 했다. 신년의 포부와 생각을 서로 나눈다. 신년 초에는 누구나 한 번씩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잘 살고 후회 없는 날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갖고 계획한다.

 

모두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며 안타까워한다. 신년마다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지만, 용두사미가 되는 일이 너무 많고, 의지박약으로 작심삼일이라는 고질병을 앓게된다친구가 말한다. ‘난 그냥 주어진 대로 살 거야. 깊게 생각해 보지만 달라질 것도 없고, 두렵기만 해’. ‘하루하루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 옳은 말이다


   ‘팔자 도망은 독 안에 들어도 못한다는 옛말이 있다. 내가 발버둥을 쳐봐도 결정된 운명(運命)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어떤 일이든지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천명(天命)을 기다리라는 뜻이다. 결국, 운명 바로 앞까지는 본인 스스로가 준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 신만이 알고 있는 정해진 날 앞으로 우리는 매일 다가가고 있다. 누구나 가는 앞길이 정해져 있지만, 자신의 운명이 언제 어떻게 될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자(老子)는 ‘승인자유력(勝人者有力) 자승 자강(自勝者强)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라는 뜻) 이라 했다. 나는 자승 자강(自勝者强)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다시 나 자신을 정리해 본다. 지난 해를 뒤돌아본다. 못 마춘 퍼즐은 무엇인가? 남의 탓을 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바꾸지 못하면 그저 남에게 질질 끌려가는 나약한 모습이 된다. 나약한 모습의 나를 상상하고 싶지 않다.




타고난 팔자 인위적으로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지만, 숨 막히는 생존(生存)의 법칙 속에서도 제일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무작정한 신년의 결심보다는 좀더 확실한 계획으로 보람있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나 자신을 거울에 비치어 본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인지를 글로 정리해 본다.  




새해를 맞아 나 자신의 참 모습을 찾아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 내가 나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면 사랑과 인정을 외부에서 찾게 되고 결국은 성공과 행복도 남의 손에서 이루어진다. 삶은 연륜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고(思考)와 행적이 하루를 새롭게 하고 희망을 준다. 올해 확실한 계획에 의해 보람있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다시 연필을 잡고 생애 최고의 한 해 설계를 그려본다.





  원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작심 3일로 목표를 잊어버리지만

올해는 새로운 도전으로 행동에 옮기는 ‘New Year, New You!’ 를 수시로 기억하리라! 새로운 것에 기대와 설렘을 갖는 것은 시작이 주는 신선함 때문이다

새해의 빛나고 신선한 행복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바라 본다.

 

 


 



신년계획, New Year, 진인사대천명,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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