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정상] 1. 돈 대신 신문
01/11/20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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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정상 (常 ; Normality)

 


부제: 천사의 노래


Genre: 장편 성장 자전소설

Time background: 20세기초 ~ 2021년

Space background: 한반도, 만주, 미국

글쓰기 시작한 : 2016. 12. 13

목표 탈고일: 2021. 12. 31

시점: 전지적 작가시점


"정상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이세상 모든 멀쩡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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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신 신문


돈이 없어서 그러니 신문 3 구독 쿠폰으로 대신 합시다. 박형. 미안하오.”


머리에 톱밥을 묻힌채 아버지 종옥은 돈봉투 대신 신문 꾸러미를 들고 들어 오신다.


미안해. 정윤엄마. 세탁소 장씨가 빚이 많더라구. 대신 이걸 받아왔어.”


당신은 신나게 일은 하시는데 집에는 땡전 가져 오시는 법이 없군요. 없죠. 밤에 건물청소라도 하고 있으니 굶기야 하겠어요?.”


아버지는 피곤하신지 대충 씻으시고 일찍 잠자리에 드신다. 저녁 6시가 되자 어머니와 큰아들 용진은 건물청소를 하러 포드 레인져 픽업트럭을 타고 내쉬빌 다운타운 2번가 12층짜리 건물로 향한다. I-40 하이웨이 반대편 차선은 귀가하는 차로 밀려있지만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길은 뚫려 있다.  열쇠뭉치에서 제니터실(Janitor’s room) 열쇠를 찾아 문을 열고 들어간다.

 

구루마(바퀴달린 원통형의 청소도구) 옆구리에 츄래쉬 라이너(휴지통 비닐) 작은 것과 중간 것을 적당량 채우고 구루마 밑바닥엔 츄래쉬 라이너를 스무 정도 넣는다. 분무기에 윈덱스(유리닦는 약품) 붓고 깔깔이( 베이큠용 청소도구)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휴지통에 쏟아 버린다. 맙통에 물을 붓고 클로락스를 조금 타고 세재를 넣는다마지막으로 베이큠(진공청소기)백에 들어있는 진한 회색의 온갖 이물질을 보름만에 제거한다.

 

엄마, 오늘은 날립시다. 저번주에 검열한다고 잡아 놨으니 대체로 깨끗할 거에요.”


그래, 그러자 용진아.”


아직 50 이신 어머니는 원래 건강체질로 힘든 노동을 견디고 계셨고 아버지는 청소에 소질이 없어 원래 직업인 목수일을 하고 계셨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아버지는 언제나 힘들게 일은 하셔놓고 인부들 급여 주고 술대접 하고 나면 마이너스가 되던가 빈손으로 들어 오기 일쑤였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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