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가 인기 많은 이유
10/21/20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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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여자"가 인기 많은 이유



“남자들에게 안전함은 지루함과 같은 말이다. 그들은 흥미와 위험을 배가시킬 방법들을 찾아내고, 위험한 것들을 열심히 쫓아다닌다. 바로 이런 위험천만한 요소가 남자로 하여금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게 만든다.” 70년대 호스티스 영화를 보면, 여자가 남자를 위해 모든 걸 다 바친다. 부족한 그의 경제력은 물론이고 입에 맞는 반찬과 밥, 빨래까지도 모두 책임진다. 그러다 그런 어려운 시절을 지나 남자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거나, 성공하면 그 여자를 버린다. 그럴 때 남자에게 차인 여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뻔한 스토리다. 세상의 딸을 가진 아빠처럼 ‘남자들은 다 도둑놈’이기 때문일까? 여기서 하나 분명한 건, 남자는 애인 같은 여자를 원하지, 엄마 같은 여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엄마는 늘 존재하는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지만, 가슴 설레게 하는 그런 여자는 아니다.  남자는 일상이 아니라 환상을 꿈꾼다.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반드시 그렇지 않다. 남자들이 위험한 여자인 줄 알면서도 기꺼이 ‘팜므 파탈’에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남자는 ‘잡아놓은 고기’에 먹이를 주지 않고, 새로운 고기를 잡으려 든다. 세리 아곱은 인터뷰한 남자들의 90%는 착해빠진 여자가 아닌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남자들은 자기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는 여자를 존경한다. 여자가 독립적일 때, 그리고 늘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아도 될 때, 어깨 위의 짐이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낀다.


남자에게 결혼하자고 매달리고, 남자가 매일 무얼 하는지 알지 못하면 안달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며칠 동안 전화 한 번 안 하는 남친, 대놓고 무시하는 남편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착함과 편안함을 핑계로 자기 자신을 가꾸는 일에는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보통, 그 착함과 편안함은 곰 같은 ‘눈 치 없음’일 수 있다. 그렇다고 ‘악녀’가 되란 소리는 아니다. 책이 말하는 여우는 매사에 잔머리나 굴리는 앙큼한 여자가 아니다. 또 자기 실속만 챙기거나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나쁜 여자도 아니고, 동성에게 미움 받는 내숭녀도 아니다. 그녀는 남자가 100% 자신을 장악하도록 하지 않으며, 무례한 남자와는 맞설 줄도 안다.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전형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이다. 생활에 찌든 아내는 늘 후순위로 밀리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은 모든 남자들의 주목과 시선을 받는다. 주위 여자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지만, 또한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여우같은 여자가 ‘착하기만 한’ 여자와 결정적으로 다른 건 자기주도권이다.


“곰 여자들이 자기 안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퍼주는 동안 여우같은 여자는 급수 밸브를 잠근다.”

약속시간에 매번 늦는 남친의 어떤 제안에도 늘 거절하지 못하고, 24시간 남자의 전화를 기다리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당신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남자는 늘 새로운 정복 대상을 꿈꾼다. 이미 정복했다는 느낌을 갖는 순간 다른 산을 찾아 나선다.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는 여자일수록 남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그렇다면 이제 시작한 연애, 꺼진 사랑의 불꽃을 되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그동안 남자를 위해 고스란히 포기했던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남자들은 스스로의 일에 빠져 있는 여자들의 모습에 매료된다. 쉬워 보이는 여자에게 남자는 결코 눈길을 주지 않는다.

두 번째 주의 점. 그동안 틀에 박힌 익숙한 절차를 바꾸어라. 그래야 남자의 도전욕구를 새롭게 일깨울 수 있다. 구질구질한 ‘잔소리’는 자신의 무덤을 파는 짓이다. 

규칙적인 만남을 피하고, 언제 그를 만나줄지, 혹은 언제 그의 전화를 받아줄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게 하라. 하나하나 비밀을 알려주는 티저광고처럼 그를 안달 나게 해야 한다. 남자들이 ‘착해빠진 여자’보다는 ‘성깔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기주장을 확실히 말하는 신념을 가진 여자 정도는 돼야 자기가 사랑할 만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기적인 여자가 좋다거나, 빈틈이 없어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산 같은 여자를 좋아한단 뜻은 아니다. 따뜻한 감성과 배려심, 그렇지만 신념에 따라 거절할 줄도 아는 여자를 남자들은 원한다. 모든 걸 품어줄 수 있는 엄마 같기도 하지만,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까칠한 여자친구를.  여자들이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듯 남자들도 그런 여자를 늘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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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edwin.tistory.com/24  (요리조리 결혼준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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