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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나
04/14/20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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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강민경

 

 

그친

산책길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먹이 찾는 새들의 분주함이

활달하다.

 

헤집고 쪼아보는

발가락과 부리의 노동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은 관조(觀照)* 때문일까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삶에는 의미가 있는 것을

 

부하고 가난하고

귀하고 천하고 선하고 악하고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사람이 무엇이관데 

 

가끔은

새들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

윤리도 도덕도 법도 내려놓고

무지가 되고 싶다. 자연처럼,

새들처럼.

 

 *관조( 觀照): 대상의 본질을

           주관을 떠나서 냉정히 응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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