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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꿈/강민경
04/01/2020 14:06
조회  402   |  추천   2   |  스크랩   0
IP 141.xx.xx.189

헛된 /강민경

 

 

10 넘게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심란해하는 친구를 다독이려다

엉뚱하게

사람은 꿈도 꾸지 않는데

김칫국 먼저 마셨구나! 슬쩍 꼬집으니

 

홀로 헛된 꿈을 꾸었나 라며

들썩이는 친구의 어깨를 보는

  마음이  저리고 안타깝다.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는 내가 오히려 가엾어 보였는지!

 

젖은 눈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의 초점 없는 눈에

눈을 맞추다가 시선을 피하며

헛된 사랑이라면 하루라도 속히

잊으라고 말하는 가슴도 시리다

 

가슴속 깊이 박혀버린 사람을 두고

자기의 사랑이 헛된 꿈이었나 라고

고백해야 하는 그녀의 심중,  

위로할 없는 마음 무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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