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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바람피는 남자.
02/04/20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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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바람피는  남자. 

 

  부부는 살아가면 갈수록 서로를 닮는다고 한다. 한평생을 살아 가면서 똑같은 시기에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같은 음식을  계속 함께  먹게되고 같은 취미나 여가 생활을  해나가기에 표정이  닮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남녀가  함께 있는 경우 두사람의 분위기를 보면  느낌적으로 부부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는것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게  되며  느낌적으로  그 느낌이  정확히 맞는 경우가 많다.

 

옛부터 부부는  일심동체 라고 하였다 비록 몸은 둘이지만 마음이 하나요 하나의 몸이 둘로 나뉘어져 있을뿐 본래는 하나이다라는 뜻이다. 길을 가다가 늙으신 노부부가 손을 맞잡고  서로서로를 부축해가며  다정히 걷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에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고  필자도 모르게  두분이 계속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살아가면 갈수록 점점 서로를 미워하고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부부도 보게 되는데 운명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불행한 부부도 무척이나 많다.  다음에 소개하는 사연이  이 경우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다.

 

15년이나 지난 이야기다. 을유년(2005) 봄의 어느 날 60대 후반으로  보이시는 한 할머니가 필자를 방문 하셨다.  사주팔자를 보고 싶으시다는 말에 생년월일시 를 물으니, 1943년 계미년 정사월 병인일 병신시에 태어난 분이요. 남편분은 1939년 기묘년 정축월 기사일 신미시에  태어 나셨다.  이두분의 궁합을 살펴보니 남자일주 기사일에  여자일주 병인일 이다. 여자 병화가 남자 기토를 생하는 관계이나 일지인 사형이 들었고  여자분 월지 일지 시지 인사신 삼형이 완벽히 갖추어져  흉하여 궁합의  배합이 극히 불량하게 나온다. 또 여자분 일주병인 홍삼살 (일명도화) 들고  남자분 사주에 수기가 없어  무재성 사주이니 이 할머니는 철저 하게도 남편  복 없는  사주구성을  가지고 있다.

 

   여자분 사주에  들어있는  인사신 삼형살의 경우 사주의 격국이 좋다면 군인이나 경찰 검찰 검사 판사 의사 같은 직업에 진출하게 되고 인간의 생사 여탈권을 쥐는  높은 자리에 오를수도 있으나, 이 할머니의  사주구성  처럼 격국이  떨어지면  평생  타인과의  싸움을 일삼고  전과자가 되거나  화류계 인생이 되기 쉬운 사주팔자가 되기 쉽다. 그런데 남편분 사주에 여자를 뜻하는 수가 축토에 계수 암장에 거하니  이 남편분은 평생에 여자 숨겨놓고 살아야 되는 팔자 이며 할머니의  흉한  사주기운은  이 남편분 에게 전이되어   할아버지는 평생을 바람 피우고 할머니는  평생을 남편의 바람피는  상대인 여자 쫒아다니는 것으로 액 땜을  해야하는  운명이  되었다.

   

필자 왈 "참으로 남자 복 없는  팔자를 타고 나셨군요!  남편분이 평생을 여자 문제로 속을  썩이 셨을텐데  잘 참아 오셨습니다."  하니  "그 인간이 그렇게 내속을  썩인 것도   팔자인가 보네요?  그런데 왜  내가 이런 더러운  팔자를 타고 난 건지 모르겠네?" 하시며 한숨을 푹 쉬시고 말을 이으신다. "선생님 이 인간하고  헤어질 수 없을까요? 제가 자식들 어려서는  아이들만 크면 그때 미련 없이 헤어지 자고  마음먹고 죽었다 하고 참아 냈어요.  그러나 자식들이 크니 아이들 결혼할 때 약점이 될 것 같아서  아이들  결혼만 시키고 나면 그때 헤어져 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꿨어요. 이제 모두 출가 시키고 나니 며느리들 보기가 챙피해서  포기하고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나 하는 생각에 이혼을 견디어 왔는데,  이 영감이 나이 70이 다되어 가지고 서도  개버릇 남 못 준다고 이웃 사는 50 과부와 눈이 맞아 놀아나니  이제는 정말 더 이상은 못 참겠네요." 하시며  짓무른  눈가에  눈물을  찍어 내신다.

  

이 두 부부의 인연은 참으로 악연 중 악연인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이 두 노인 분의 사주를 찬찬히 살펴보니 이혼 수는 들지 않았다 "두 분은 결코 이혼 하시지 못합니다. 운명이 그러하니 포기하고 사십시요! 지금은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영감님의 건강이  문제 인데요?"  하니  아니 우리  영감이 기운이  넘쳐서 저 모양인데  건강이 문제 라니요? 라며 반문 하신다. 필자가 내년쯤 영감님이 중풍 으로 쓰러지실 위험이 큽니다.  오랫동안  자리 보전하고 누우실 운이 있는 것이 보이니  안타깝습니다. 하니 이 할머니 왈 평생 속 썩인것도 모자라 끝까지 나를 고생 시키겠다구요. 난절대로 그 인간 병수발은 못합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 하신다.  하지만 어쩌랴  할머니의 운명이 그렇게 되어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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